스페인의 경주, 2천년고도 톨레도를 가다.
우리의 역사속에서 가장 오랜기간 수도를 지킨 곳을 말하라고 한다면 모든 이들이 경주를 말할 것이다. 신라의 수도인 경주는 천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도로써 그 위치를 지켜왔고, 현재에 와서는 한국의 천년고도로 불리고 있다. 이런 경주와 같은 도시를 스페인 여행중에도 찾을 수 있었다. 현재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서 차로 1시간정도(77km) 달리면 닿을 수 있는 톨레도가 그곳이다. 톨레도는 스페인의 역사를 압축시켜 보여주는 2천년의 고도이다. 이 곳에는 로마, 이슬람, 유대교 등 다양한 문화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역사적 지식이 부족해서 톨레도의 자세한 역사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이 곳을 둘러보면서 느끼고 보았던 모습들은 같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마드리드에..
Travel Story./2009. 스페인
2009. 11. 2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