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광기가 환희로 승화되다. '마더'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 혜자(김혜자). 그녀에게 아들, 도준(원빈)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 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혜자,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은 구하기 위해 민을 사람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그러나... Point 1 : 국민엄마를 버린 김혜자,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다. 뭐니뭐니해도 마더의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나 김혜자의 연기 그 자체이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연기실력을 지닌 최고의 배우임은 국민 누구나..
Review./Movie, Book.
2009. 6. 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