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축제에도 등장한 '다비치', 무대 매너는 꽝!!
2009년 다른 그룹들과의 차별화된 저렴한(?) 행사비용으로 수 많은 대학 축제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는 다비치가 카이스트 축제인 태울석림제 공연에 왔었다. 갑자기 많은 행사를 하게 되어서 그런지 무대에 올라와서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멘트 빼고는 말도 거의 하지 않고 노래만 4곡 부르고 가버렸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무대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좋았지만, 방송을 위한 촬영이 아니고 공연의 장소가 대학 축제가 열리는 곳임을 생각해보면 너무 아쉽게 그지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역시 카이스트를 찾았던 자우림, 다이나믹 듀오, 장기하와 얼굴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다른 가수들은 열려있는 스탠딩 공연의 특징을 잘 살려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
Review./Concert, Music.
2009. 4. 28.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