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주변기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들고 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블루투스 헤드셋 하나만 들고 다녔었는데 얼마전에 우연하게 얻게된 LG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출해서 스피커로 무엇인가를 들을 일은 잘 없어서 주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고 있는데, 크기에 비해서 소리의 크기가 괜찮습니다. 그럼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MSB-100에 대해서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인 MSB-100의 구성품은 심플하게 부엉이 눈 모양의 스피커와 USB연결 케이블 입니다. 스피커는 얼핏 보면 소형 라디오를 보는것 같기도 한데, 뒷편에는 세워둘 수 있도록 접이식 받침이 달려있습니다.
스피커의 윗면과 측면을 보면 윗면에는 재생버튼과 전원 버튼등이 달려있고, 측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이 그렇듯이 이 스피커 역시 스피커에서 재생 정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의 페어링은 블루투스 장치 검색을 하시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블루투스로 페어링 후 사용중인 모습을 간단하게 담아낸 것입니다. 영상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어보면 노래소리가 꽤나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영상을 찍은 DSLR카메라의 마이크 성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점을 생각해보면 스피커의 성능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스피커의 크기가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도록 4.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와 나란히 두고 찍은 것으로 들고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는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MSB-100은 제가 처음 사용해본 휴대용 스피커라서 이 제품의 성능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어느정도 성능을 가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냥 이 제품만 놓고 봤을때 들고다니면서나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괜찮은 녀석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음량이 생각보다 좋아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듣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