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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4 모바일 분야, 핵심 키워드 3가지는?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4. 1.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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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관계자들 뿐만아니라 그다지 관련없는 많은 사람들이 CES나 IFA와 같은 세계적인 가전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는 이유는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들이 종종 등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가전기기들을 사용하며 살고 있지만, 언제나 새롭고 더 좋은 무엇인가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고 CES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만족감을 얻는다. 한국 시간으로 2014년 1월 7일 새벽 1시경 개막되는 CES 2014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이슈들이 가득한데 오늘은 그 중에서 모바일 분야를 키워드 3개로 전망해본다.


"웨어러블 (Wearable)"

 사실 웨어러블에 대한 관심은 과거로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왔고, 뭔가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 항상 뜨거운 이슈 가까이에 있었으나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예전괴는 사뭇 다르다. 2013년 구글글래스와 스마트워치로 촉발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은 분명히 CES 2014의 핵심 키워드이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폰(태블릿)과 연결되거나 이동통신 기능을 흡수하는 경우가 많아서 모바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CES 2014애서 공개될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살펴보는 것은 쿤 줄거움울 줄 것이다. 단, 구글, 삼성 등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에서 기존에 공개한 웨어러블기기 이외에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제품들은 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융합 (Conversion)"

 최근 현대자동차의 광고를 보면 융합은 '전기전자+화학+신소재+IT'가 자동차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하나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을 융합이라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이야 말로 융합을 설명하기에 가장 좋은 제품이다. 스마트폰은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시계, 다이어리, 휴대폰(전화기), 카메라, 게임이 등을 하나의 기기로 가능하게 만들어 우리 생활속 물건들을 융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합쳐진 모습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속 카메라의 성능이 콤팩트카메라를 넘어선 것은 이미 지난 일이 되었고, 앞에 설명한 웨어러블 기기도 융합의 한 형태가 되었다. 또한 집안의 전자기기, 자동차 등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빠르고 정확한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만드는데 모바일기기와 이동통신 서비스가 중추적인 연할을 수행할 것이다. ※ 아마도 융합이라고 표현한 이 부분은 요즘 떠오르는 이슈인 사물간 인터넷(Interner of Things)과 일맥상통 하다. 사물간 인터넷에 대한 글은 추후에 충분한 연구후에 적도록 하겠다.



"더 (More)"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기술의 진화도 현재로서는 그 끝이 어디인지 아무도 예상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더'를 외치게 된다. 특히 이번 CES 2014 모바일 분야에서는 '더 크게', '더 간편하게'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더 크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디스플레이를 말하는데, 스마트폰은 주력이 기존 5인치대에서 6인치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태블릿은 주력제품이 기존에는 10인치를 한계로 봤었지만 이제는 노트북과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12인치대까지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 '더 간편하게'는 사용자를 위한 편의기능과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그리고 관련 악세사리를 말하고, 새로운 무엇인가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CES 2014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전시기간이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질 것이고, 전자기기 중에서도 모바일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웨어러블', '융합', '더' 이 3가지 키워드를 머리속에 그려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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