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Conversion)"
최근 현대자동차의 광고를 보면 융합은 '전기전자+화학+신소재+IT'가 자동차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하나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을 융합이라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이야 말로 융합을 설명하기에 가장 좋은 제품이다. 스마트폰은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시계, 다이어리, 휴대폰(전화기), 카메라, 게임이 등을 하나의 기기로 가능하게 만들어 우리 생활속 물건들을 융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합쳐진 모습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속 카메라의 성능이 콤팩트카메라를 넘어선 것은 이미 지난 일이 되었고, 앞에 설명한 웨어러블 기기도 융합의 한 형태가 되었다. 또한 집안의 전자기기, 자동차 등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빠르고 정확한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만드는데 모바일기기와 이동통신 서비스가 중추적인 연할을 수행할 것이다. ※ 아마도 융합이라고 표현한 이 부분은 요즘 떠오르는 이슈인 사물간 인터넷(Interner of Things)과 일맥상통 하다. 사물간 인터넷에 대한 글은 추후에 충분한 연구후에 적도록 하겠다.
"더 (More)"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기술의 진화도 현재로서는 그 끝이 어디인지 아무도 예상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더'를 외치게 된다. 특히 이번 CES 2014 모바일 분야에서는 '더 크게', '더 간편하게'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더 크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디스플레이를 말하는데, 스마트폰은 주력이 기존 5인치대에서 6인치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태블릿은 주력제품이 기존에는 10인치를 한계로 봤었지만 이제는 노트북과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12인치대까지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 '더 간편하게'는 사용자를 위한 편의기능과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그리고 관련 악세사리를 말하고, 새로운 무엇인가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CES 2014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전시기간이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질 것이고, 전자기기 중에서도 모바일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웨어러블', '융합', '더' 이 3가지 키워드를 머리속에 그려보기를 권해본다.
글이 괜찮았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손가락 추천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