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공개한 갤럭시노트4 낙하 실험(드랍 테스트) 영상

 삼성전자가 유튜브채널 삼성투마로우TV를 통해서 갤럭시노트4 낙하실험(드랍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최근 스마트폰 내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데 대한 조치로 보이며, 최근 선보였던 휘어짐 테스트에 이은 내구성 실험 2탄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낙하실험은 100% 기계를 이용하였다. 실험은 크게 4가지 높이에서 진행했고, 어느정도 충격을 받는지 알기 쉽게 커피잔 등의 일상물건을 함께 낙하시켰다. 그리고 다양한 방향으로 바닥에 부딪히는 경우를 예측하기 위해서 제법 수차례 낙하실험을 반복했다. 기 과장에서 높이 역시 계속 변화를 줬다. 또한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낙하실험이 아닌 조금 특이한 내구성 실험을 공개했는데, 음료수캔과 갤럭시노트4를 어떠한 박스안에 집어넣고 돌렸다. 

 

 

 실험 결과는 갤럭시노트4의 내구성이 튼튼하다는 것이다. 삼성은 해외 IT매체가 실시한 휘어짐 테스트에서 가장 튼튼한 제품으로 인증된 갤럭시노트3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 튼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영상속 실험의 주체가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00% 실험결과를 믿을 수는 없지만 실험과정이 100% 사실이라면 갤럭시노트4의 내구성은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뭐~ 예전부터 국내 제조사들은 성능이나 최적화를 떠나서 껍데기는 참 튼튼하게 잘 만들어왔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