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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LG 사운드바 LAS450H, 설치부터 외형까지

Review./오디오, 스피커

by 멀티라이프 2015. 6.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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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를 많이 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자꾸 TV 앞에만 앉게된다. 신형 TV를 들인 것도 아니고, TV시청하는 것을 즐겨서도 아니다. 단지 소리가 좋아서다. 필자는 작년부터 사운드바를 통해 TV의 신세계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 듣는 즐거움이라는 게 이런 것인가 싶을 정도로, 소리의 울림, 선명함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최근 LG 사운드바 LAS450H이 출시되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사운드바를 설치하고 외형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작년에 사운드바를 처음 배송받았을 때는 기사 두 분이 설치까지 직접 해주셨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접 설치를 해보기로 마음먹고 설치에 도전했다. 막상 도전해보고자 마음은 먹었지만, 집으로 배송된 사운드바를 받았을 때는 부피가 커서 사실 설치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하지만 직접 설치를 해보니, 사운드바 설치하는 것은 여성도 손쉽게 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간단했다.

 

 

 박스 상단에는 사운드바의 기능이 적혀있었다. 블루투스 앱을 이용해 제어를 할 수 있고, 오토 사운드 엔진으로 낮은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나 올해 사운드바에는 SFX(STEREO FIELD EXTENSION) 기능을 탑재, 필드감 확장 및 스피커 좌, 우 균형 조정을 통해 풍부한 서라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블루투스 앱을 이용한 제어는 다음 리뷰를 통해 자세히 적어보고자 한다.

 

 

 설치 전 첫번째 단계로 박스 안의 구성품을 꺼내 펼쳐보았다. 스피커, 사운드바, 리모컨, 광케이블, 설명서, 벽걸이용 거치대 등이 있었다.

 

▲ 사운드바 벽걸이 가이드

 

 필자는 사운드바를 벽에 걸지는 않고, 탁자에 올려놓는 방법을 택했다. 벽에 설치를 하고싶을 경우 벽걸이 설치 가이드 부착해서 나사구멍을 만들어 설치를 하면 된다.

 

 

 

 작년 사운드바와 달라진 점을 꼽자면 먼저 리모컨을 들 수 있다. 왼쪽이 작년 모델 NB4540 리모컨이고, 오른쪽이 2015년형 모델 LAS450H다. 숫자 버튼이 사라졌고, 리모컨 버튼이 좀 더 커져서 누르기도 훨씬 편해졌다.

 

 리모컨의 사운드 효과버튼의 크기도 커졌고, 음장효과도 작년에 비해 달라졌다. 14년도 모델은 스탠다드, 베이스, 뮤직, 뉴스, 시네마, 스포츠의 6가지 기능이었는데, 15년형 LG 사운드바 LAS450H모델은 스탠다드, 뮤직, 시네마 이외에 모든 음역대를 고르게 하는 플랫, 중간 음역대를 강화하는 부스트, 고음과 저음을 강화하는 트레블/베이스의 기능을 넣어 다양한 음장효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달라진 것은 리모컨뿐이 아니었다. 사운드바 본체도 작년과 확연하게 달랐다. 작년 사운드바보다 길이와 두께, 높이가 모두 커졌다. 가로 890mm, 세로 55mm, 높이가 89mm인데, 날렵한 2014년형 디자인과는 달리 중후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었다. 무게는 2.72kg으로 크기에 비해 가벼운 편이라 생각되었다.

 

 

 작년 사운드바는 전원잭을 따로 꽂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2015년형 LAS450H는 일체형으로 그런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전원 어댑터가 큼직하게 달려있던 14년형은 어댑터에서 발열도 느껴졌었고, 큰 어댑터를 TV 뒷면으로 숨겨놓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올해 모델은 어댑터를 없애, 작년보다 디자인과 편리함에 더 신경을 쓴 듯해 보였다.

 

 

 사운드바 뒷면에는 음성입력, USB, HDMI 등 다양한 외부입력 포트가 있다. 14년형 모델은 높이가 낮아서 USB 포트를 이용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었기에 USB 액세서리를 지원했었다. 하지만 2015년형 LG 사운드바 LAS450H는 높이가 높아지면서 편하게 USB를 꽂을 수 있어 액세서리는 필요치 않았다. TV로 연결되는 케이블은 광디지털 음성입력 포트에 꽂으면 된다. 무선 사운드 싱크 기능이 있어서 TV와 사운드바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지만, 사운드 싱크기능은 13년도 이후 LG TV 해당모델에 한하기에 필자는 광디지털 음성입력 포트에 광케이블을 꽂아 사운드바와 TV를 연결했다.  

 

 

 우퍼스피커 역시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였다. 크기가 조금 작아졌고, 무게도 한결 가벼워졌다. 깔끔한 검은색으로, 스피커다운 모습의 우퍼 스피커였다. 작년 모델의 우퍼스피커는 여성이 들기에는 많이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이번 2015년형의 스피커는 3.9kg으로 한결 가벼워졌다. 다만, 2014년형 모델이 4.1 채널을 지원하고 320W의 출력이라면 이번 2015년형의 LAS450H는 2.1 채널, 220W의 출력이라는 점에서 출력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 TV 뒷면의 광디지털 음성 출력포트

 

▲ 사운드바의 광디지털음성입력 포트

 

 사운드바 설치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정말 쉽다. 광케이블을 TV 뒷면의 광디지털음성 출력포트와 사운드바의 광디지털 음성입력 포트에 연결하면 된다. 이후에 사운드바와 우퍼스피커의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주면 끝이다. 설치 방법을 이렇게 쉽게 표현해도 되나 싶겠지만, 정말 이게 끝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기계설치가 두렵다하는 여성도 무리없이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퍼스피커는 자동으로 사운드바와 연결이 되기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우퍼의 LED 색깔이 연두색으로 깜빡일 때 연결시도중이라는 뜻이고, 연두색이면 연결이 완료된 것이다. 다만 사운드바와 무선 서브 우퍼와 연결되고 소리가 나오기까지는 몇 초의 시간이 걸리고, 사운드바와 우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소리가 좋아지기때문에 사운드바와 우퍼의 거리는 되도록 가깝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사운드바와 우퍼 사이에 장애물이 있거나 우퍼 연결과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의료기기나 전자레인지, 무선랜 등을 놓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설치를 완료한 LG 사운드바 LAS450H

 

 

 설치가 끝나고 사운드바 전원을 켜면 이렇게 'OPTICAL' 표시가 뜬다. 연결이 잘 되었고, 소리가 제대로 출력된다는 뜻이다.

 

 

 사운드바 리모컨을 통해서도 사운드바 조작이 가능하지만, 사운드바 본체 우측 상단에도 전원버튼과 음량조절버튼, 모드변경 버튼이 있어서 본체에서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이 리모컨을 통해 소리 조정을 하겠지만 말이다.

 

 

 설치기사를 불러야만 설치가 가능할 것 같았던 사운드바. 하지만 설치는 아주 쉬웠고, 식은 죽 먹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사운드바의 크기는 커져서 TV와 더 잘 어울렸고, 스피커는 작아졌기에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막상 설치해놓고 보니 스피커가 차지하던 공간이 좀 줄어들어 한결 낫다는 느낌이 들었다.

 

 설치를 하고 며칠간 사용을 해보니 사운드엔진, SFX 등 작년보다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소리가 좀 더 풍성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 말할 것도 없이 사운드바는 TV 시청을 더 실감나고 즐겁게 해주는 기계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똑같은 뉴스나 스포츠 경기일지라도 사운드바를 통해 듣는 소리는 훨씬 더 실감나고 또렷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음장효과 기능과 블루투스 앱의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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