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갤럭시S7, 아이폰6S플러스, HTC10 카메라 저조도 테스트 결과

 해외 IT매체인 폰아레나에서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을 비교했다. 이번에 폰아레나에서 비교한 환경은 조명이 부족한 다소 열악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일반적인 환경이 아닌 악조건하에서 얼마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는 꽤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번 실험결과는 조금은 의미있게 바라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 주요 스마트폰 카메라 스펙 (출처 : 폰아레나) 

 

 위 표는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스마트폰들의 카메라 스펙으로 참고삼아 올려둔다.

 

 

 

 폰아레나는 위 사진들과 같은 형태로 총 8종류를 비교해서 각각 테스트를 진행했고, LG G5는 8번의 테스트 중 5번 1등을 차지했다. 그리고 종합점수에서도 아래 표와 같이 10점 만점에 7.7점으로 1등을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스마트폰들 중 HTC 10은 만져본적이 없어서 논외로하고, 갤럭시S7과 아이폰6S플러스는 사용경험을 생각해보면 저조도에서는 LG G5가 상대적인 우위에 있다는데 상당히 공감한다.

 

 

 위ㆍ아래 사진은 대표적인 저조도를 자랑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목공예 전시관이다. 필자는 카메라 테스트를 위해서 조명이 어두운 박물관을 애용하는데, 저조도에서 좋은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당연히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문화재들은 일반모드로 촬영하였다.

 

 

 

 위 사진은 송산리 박물관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역시나 LG G5 일반모드을 이용한 것으로 초점을 잘 맞추면 사진이 충분히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공주 공산성 금서루 G5 전문가모드 테스트 

 

▲ 전주 한옥마을 G5 전문가모드 테스트  

 

▲ 전주 한옥마을 G5 전문가모드 테스트 (오목대뷰)

 

 위 3장의 사진은 일반모드가 아닌 전문가모드로 촬영한 것으로 조금만 더 조작하면 일반모드보다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평범한 풍경을 골라서 올렸다. LG 스마트폰은 언제부터인가 카메라만큼은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저조도 사진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이 글에서 인용한 폰아레나의 평가가 100% 정확한 사실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G5의 카메라가 사용자들에게 만족할만한 결과를 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믿을만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