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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 과거에는 구성품에 들어있는 번들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괜찮은 이어폰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것은 그만큼 쓸만한 이어폰이 다양하게 시장에 나와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이어폰은 호주에서 만들어진 브랜드인 블루안트(BlueAnt)사의 인이어 블루투스 이어폰 펌프 미니2(Pump Mini2)다.
사실 펌프 미니2 제품을 받아서 보기 전까지 블루안트라는 회사를 전혀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블루안트에 대해 구글에서 조금 찾아보니 운동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오디오 분야에서 굉장히 잘 나가는 그런 곳이었다. 뭐~ 아무튼 펌프 미니2가 어떤 제품인지 한번 살펴보자.
펌프 미니2의 구성품은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펌프 미니2는 인이어 제품이라서 그 형태가 보통의 이어폰과는 조금 틀리다. 귀에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빠지면 안되기 때문에 귓속에 딱 맞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펌프 미니2는 귓속에 꽂고 살짝 돌려주면 귀에 쏙 들어간다. 이 때 사람마다 귀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4종의 스태빌라이저를 이용해서 본인에게 맞는 크기를 골라서 교체해주면 된다. 필자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크기가 딱 맞았는데, 아내는 조금 커서 한 단계 정도 작은 스태빌라이저로 교체해야 했다. 위 사진은 최초 모습 그대로 착용한 것이다. 참고로 이 녀석을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귀가 아프다거나 불편하다고 느낀적은 없다.
펌프 미니2의 콘트롤 버튼은 간단한데 그 사용법은 설명서에 나와 있고, 요즘 블루투스 연결 제품의 경우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제어를 하기 때문에 크게 위 사진속의 버튼을 사용하는 일은 전원을 켜고 끌 때만 일것이다.
이 제품은 30분 정도만 충전하면 완충이 되고 6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은 5핀으로 가능한데, 구성품으로 함께 포함된 충전케이블 사용을 권한다. 모든 케이블을 테스트 해보지는 못했지만 고속충전전용 케이블로는 충전이 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30분 충전해서 6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제품의 강력한 매력이 아닐까 한다.
이 녀석이 운동중에 어떤 착용감이 있나 해서 집에 있는 헬스자전거를 돌리면서 사용해보고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운동기구를 사용하면서 이용해봤다. 실제 사용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담았는데, 이 글 마지막에서 확인하면 된다. 뭐 대단한 영상은 아니고 굉장히 사실적으로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정도로 보면 되겠다.
펌프 미니2를 손안에 딱 들어오는 고급스런 파우치를 제공해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제품 자체의 무게도 가볍지만 파우치의 무게도 굉장히 가벼워서 무게에 대한 부담도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제품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가장 중요한 음질과 블루투스 연결 성능에 대해 언급한다. 먼저 블루투스 연결은 굉장히 빠르고 정확해서, 연결하는데 스트레스틑 받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질은 저음, 중음, 고음 모두에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다. 절대적으로 각각의 파트가 최고의 음질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대역 하나 평균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또한 기본기는 충분히 괜찮아서 잡음이 없는 선명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즉,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대역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하다거나 불만이 생기게 하는 대역도 없다.
위 영상은 앞에서 언급했던 실 사용 영상으로 참고로 보면 되겠다. 펌프 미니2에 대한 대부분의 특징을 설명했는데 빠진 것이 있다면 생활방수가 가능한 IP54 등급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애플 시리나 구글 보이스를 사용해서 콘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이어 이어폰을 처음 사용해봐서 개인적으로 비교대상이 없긴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사용할만한 인이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추천할만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본 포스트는 블루안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