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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유여행 준비, 트래블라인 앱으로 여행일정 만들기!

Travel Story./2017. 싱가포르

by 멀티라이프 2017. 2.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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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유여행 준비, 트래블라인 앱으로 여행일정 만들기!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출발 전까지 가장 행복한 시간이 계속될 것이다. 자유여행을 선택했다면 항공편을 예약하고, 숙박장소를 정하는데 바쁘게 시간을 보낼 것인데, 어디를 구경할 것인지도 여행준비에서 중요한 포인트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준비하는 시간이 가장 설렌다고들 하는데, 특히 여행일정을 만들 때 이상하게 기분이 좋다.

 

 

 나는 운이 좋았던지 싱가포르 관광청과 모바일 여행 서비스 트래블라인이 초청하는 3박 5일 싱가포르 여행에 선발되어서 3월 4일부터 8일까지 떠날 계획에 있다. 트래블라인은 카카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모바일 여행 서비스로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처음에 '트래블라인'을 들었을 때 카카오에서 그냥저냥한 앱을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속을 들여다보니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면서 트래블라인 사용간에 느낀 점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여담으로 이 글은 이번 여행에 대한 미션도 아니고 요청사항도 아니다. 그냥 내가 트래블라인을 들여다 보다가 몇 글자 끄적이는 것이다.

 

 

 첫 째,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으로 트래블라인은 여행지에 대한 기본DB를 갖춘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DB구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는 않고, 국내는 제주도, 부산, 전주 3개 지역에 대해서 해외는 싱가포르 1개 국가에 대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보통 여행 서비스를 보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들의 집단지성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DB를 구축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고, 집단 지성을 이용하면 손쉽게 DB를 구성 가능하다. 하지만 백지상태에서 여행자들에게 DB구축을 의존하면 정보가 왜곡되거나 빠지는 정보들이 다수 있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트래블라인은 해당 지역에서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사전 구축해두었기 때문에, 여행간에 꽤나 유용하다. 그리고 사진 구축된 정보 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더하고, 지속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축된DB와 집단지성이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뭐~ 아직 대상 여행지가 한정적이고 여행자들의 참여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상장소를 천천히 확장하더라도 그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

 

 

 둘 째, 구축된 DB를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일정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트래블라인 서비스를 이용해서 여행일정을 구성해보면, 구축되어 있는 여행장소를 쉽게 가져올 수 있고 여행지간에 거리를 계산해주고 지도에서 바로 볼 수 있어서 동선을 고려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그리고 동선이 꼬여서 거리거 멀다면 여행지들을 아래위로 조정하면서 손쉽게 동선 조정이 가능하다. 뭐~ 이 부분은 실제 트래블라인을 이용해서 여행일정을 구성해보면 내가하는 이야기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 할 것이다.

 

 

 셋 째, 트래블라인 서비스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두와 채팅을 하는 것은 아니고, 해당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에 선택한 여행자들끼리 채팅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싱가프로 채팅방에 들어가보니 우기이다보니 주로 날씨를 묻고 있었고, 누군가는 답변을 해주고 있었다. 아직 널리 알려진 서비스가 아니라서 그런지 채팅인원이 많지는 않았는데, 서비스가 좀 더 알려지면 실시간 여행정보를 공유하는데 상당히 유용 할 것으로 생각된다.

 

 

 넷 째, 마지막으로 이야기 할 부분은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부분인데 여행중에 GPS 기능을 이용해서 주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부분은 실제 싱가포르 여행간에 사용해보고 트래블라인 사용기를 작성할 때 자세하게 소개하겠다.

 

 

 요즘 패키지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싱가포르도 패키지 상품이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 싱가프로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고 여행지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자유여행시에 훨씬 많은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2009년에 자유여행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왔고, 이번에 다시 자유여행을 떠난다. 아마도 트래블라인 서비스는 나처럼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에게 괜찮은 앱이다. 물론 아직은 싱가포르이외 다른 국가는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다. 뭐~ 카카오측에서 대상 국가는 하나씩 차근차근 추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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