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쇼팽공항은 수도에 있는 메인공항임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PP카드나 다이너스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2개 정도로 제한적인데, 최근에 쇼팽공항에서 환승 및 한국행을 타면서 두 곳의 공항라운지를 이용했다. 그래서 필자가 이용한 프렐류드 익스큐티브 라운지(Preludium Executive Lounge)와 볼레로 익스큐티브 라운지(Bolero Executive Lounge)다.

     

     

     쇼팽공항은 EU에 소속된 국가로 떠나는 항공편과 그외 국가로 가는 항공편 출발장소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 먼저 소개하는 프렐류드 익스큐티브 라운지(Preludium Executive Lounge)는 EU소속 국가로 떠나는 항공편 출발장소에 있고, 후에 소개하는 볼레로 익스큐티브 라운지(Bolero Executive Lounge)는 그 외 국가로 떠나는 항공현 출발장소에 있다. 그래서 프렐류드 라운지는 쇼팽공항에서 환승해서 체코 프라하로 갈 때 이용했고, 볼레로 라운지는 바르샤바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용했다.

     


     처음에 볼레로 라운지를 찾지 못해서 공항을 전체 한 바귀 돌았는데, 알고보니 아래 사진처럼 33-35번 게이트가 있는 한층아래 공간에 아래 사진처럼 자리잡고 있었다. 필자는 다이너스 카드를 보유중이라 들어가서 다이너스카드를 보여주고 입장했다.

     

     

     

     프렐류드 라운지는 내부 디자인이 굉장히 산뜻하다. 좌석도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일반의자, 쇼파, 1인용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처럼 한쪽에는 PC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샤워시설까지 준비되어 있다.

     


     

     폴란드 쇼팽공항은 라운지들은 두 곳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메인요리라고 할만한 것은 2~3종류만 갖추고 있고, 쿠기나 과자류를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해두고 있다. 그리고 음료나 주류를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필자는 술을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항상 주류는 사진만 찍고 넘기는데,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순 한잔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요리 메뉴가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한 쪽 냉장고에 샐러드, 요구르트, 치즈, 햄 등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아래 사진처럼 준비되어 있어서 아쉬움을 달래 수 있다.

     

     

     개인적으로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료수와 맥주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라운지 다른 자리에 앉아있던 한국인 여성 2명이 연신 맥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프렐류드 라운지는 시설, 분위기, 음식맛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라운지다.

     


     

     유럽외 국가로 출발하는 장소에 있는 볼레로 라운지 역시 입구는 프렐류드 라운지와 거의 똑같다. 하지만 내부를 들어가면 느낌이 완전히 다른데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심플하다. 하지만 심플하다고 해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그런 디자인이다. 그리고 전체적인 서비스 내용이나 시설의 상태는 프렐류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한쪽에는 PC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볼레로 라운지 역시 냉장고에 신선한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과자나 쿠키 등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것도 동일하다.

     


     

     아마 사진을 보면 내부 인테리어나 배치만 드라지 준비되어 있는 먹거리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쇼팽공항에 있는 라운지들은 이정도 수준을 유지하는 것 같다.

     



     

     볼레로 라운지에 도착한 것이 점심시간이어서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서 샐러드와 미트볼, 과일 등을 맛있게 먹었다. 볼레로 라운지가 프렐류드 라운지와 다른점이 있다면, 신문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인데 한국사람에게는 그다지 상관없는 요소다. 그리도 두 곳다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볼레로 라운지가 훨씬 더 좋았다. 프렐류드 라운지가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볼레로 라운지가 더좋다는 이야기다. 뭐~ 두곳이 비행기편에 따라서 선택되는 것이라서 비교하는게 의미없을지도 모르겠다.

     


     폴란드 쇼팽공항의 라운지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어디를 가더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요리된 음식이 2~3가지 정보 밖에 없기 때문에, 제대로된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간이식사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뭐~ 과일이나 과자 등을 와구와구 먹으면 충분히 한끼를 대신할 수 있긴하다. 결론적으로 어디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선택의 여지가 없긴 하지만, 두 곳 모두 충분히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공항라운지를 이용하면 될 듯 하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