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를 꼽으라면 누구나 망설임없이 카와치후지엔을 선택할 것이다. 카와치후지엔 보라색 등나무꽃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주변에는 많은 온천이 있어서 온천여행까지 가능한 그런 장소다. 일본어로 '후지'가 등나무꽃을 말하고 '엔'이 공원이다. 참고로 필자가 카와치후지엔을 다녀온 시기가 2017년 4월 26일이니 여행준비를 위해 찾아온 여행자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아마도 현지에서 개화상태나 현지 직원과 대화해본 결과 우리의 5월 황금연휴에 절정을 밎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와치후지엔은 그냥 찾아가면 입장을 하지 못할는 일이 발생하는 곳이다. 필자처럼 시즌전후에 사람이 없을 때 방문하게 되면 그냥 현장에서 500엔을 내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행자들이 몰려드는 시기에는 일본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티켓을 구매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입장권의 경우 시간까지(2시단단위 또는 오전, 오후로 구분하기 때문에, 해당시간을 지나면 사용하지 못하고 당연히 환불은 없다.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보면 카와치후지엔을 찾아가는 방법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필자는 택시여행을 해서 솔직히 가는방법은 모른다. 참고로 입장티켓은 평소에는 500엔인데 일자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서 700엔, 1000엔, 1500엔 등 다양한 가격대의 입장권이 존재한다. 그냥 가장 만개한 시기에 온다면 충분한 입장료를 생각해야 하고, 입장권은 현지에 와서 구매하기 힘들다. 입장권 구매는 조금만 검색하면 구매대행 하는 분들 찾을 수 있다.

     

     

     필자가 찾아간날은 아직 시즌도 아니고 비도와서 정말 한가하다. 아마도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터널안이 보라색 등나무꽃과 사람으로 가득 찰 것이다. 이곳에 도착하기전에 택시기사가 꽃이 많이 피지 않았으니 실망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런 말을 미리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다행스럽게도 아래사진에서처럼 곳곳에는 꽃이 조금식 피고 있었다. 참고로 가는 방법은 인터넷이 찾아보니 JR 야하타역에 도착해서 니시테츠 56번 버스를타고 카와치 초등학교 앞에 내리면 된다. 이후 도보로 표지판을 보고 올라가면 된다. 후쿠오카에서 셔틀버스도 있다고 하는데 그 정보는 모르겠다.

     

     

     

     솔직히 터널안이 좀 구려서 밖으로 나와서 터널을 봤는데, 오히려 이 모습이 더 좋았다. 절정이 아닌 시기에 이곳을 찾는다면 안보다는 밖에 더 예쁘것 같다. 아래 사진을 보면 2017년 4월 26일의 이곳 날씨를 바로 알 수 있다.

     

     

     

     날씨가 조금 안좋고 꽃이 조금 덜 피어도 여행자들은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필자도 나름 찰칵찰칼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럽지는 않다. 2018년에 제대로 한번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이 등나무꽃이 만개하면 지금보다 더 화려함은 물론 사람에게 닿을정도로 쭉 늘어지는데, 그 모습이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아마 인터넷에 많이 있는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되는데, 아래 사진속 장소가 보랏빛으로 물든다고 생각해보면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카와치후지엔은 터널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후지카페트라 불리는 위ㆍ아래 모습도 환상적이다. 아시다시피 꽃이 만개하지 않아서 보랏빛이 좀 약하긴 한데 그래도 충분히 좋았다. 아마도 파란하늘아래 진한 보랏빛이 가득찬다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이다.

     

     

     

     카와치후지엔은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구경하면 1~2시간은 금방가는 그런 곳이다. 아마도 성수기에 이곳을 찾는다면 사람들에 밀려서 오랜시간 머무는 것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카와치후지엔은 꽃이 조금 늦게 피는 2017년을 기준으로 5월초 후쿠오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최근에는 기타큐슈 공항으로 입출국하는 항공편도 생겨서 후쿠오카시가 아닌 기타큐슈에서 바로 접근해도 충분히 괜찮을 것이다. 카와치후지엔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2017.04.29 17:23

      비밀댓글입니다

      • 멀티라이프
        2017.04.29 21:16 신고

        택시비가 조금 비싸긴 합니다.
        5시간 3만엔정도 였구요,, 택시타고
        기타큐스에서 고쿠라성, 카와치후지엔, 모지코지역 돌아보고 유후인까지 갔습니다.
        당연히 5시간 넘어가긴 했는데, 출발전에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끝냈습니다.
        3명이라서 인당 10만원 낸다는 생각으로 택시 잡았구요. 단, 중간에 식사끼면 택시기사분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그래서 실제 비용은 조금 더 올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