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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승화된 국화의 향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Travel Story./전라북도

by 멀티라이프 2009. 11.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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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전국 각지에서 수 많은 국화축제들이 열렸었거나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어디에서나 키우기가 쉬워서 일까요? 아니면 손쉽게 아름답게 꾸밀 수 있기 떄문일까요? 이유가 어떻게 되던지간에 정말 많은 국화축제들이 열리고 있는 것 사실이지요. 그래서 전북 익산을 찾으면서 점심식사전 조금 남은시간에 잠시 들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냥 색색의 국화조금 심어두고 부스 마련해서 간식거리좀 팔고하는 그저그런 평범한 축제의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동화에 나오는듯한 성문으로 잘 꾸면진 입구와 출구를 보고 제법인데 하는 생각이 들더니 입구를 통해 행사장에 들어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분수, 정자, 인공수로, 탑, 나무 등 주변의 다양한 조형물들과 너무나 잘 어울리게 꾸며둔 모습을 보고 볼만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축제현장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은 단순히 키운국화를 전시해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서 여기저기 장식을 해두고 있었습니다. 국화꽃도 이토록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화의 한장면 같은 작은 성문 2개(입구와 출구)가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출구를 통해 바라본 정자와 분수의 모습이 잘 어울리네요.


 행사장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국화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드시나요?


 정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작은 인공호수가 있어서 축제현장의 분위기를 좀더 다양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분홍과 노란 국화꽃의 어울림..



 벌과 나비들이 정말 많았던 국화축제장 이었습니다. 국화꽃과 함께 나비와 벌들을 함께 구경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였지요.


 이곳은 국화축제 현장,, 역시 다양한 형태, 다양한 색깔의 국화들이 있었지요.


 한 곳에는 소원의터널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작은 공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었습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좋았던 것은 수 많은 국화꽃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진 수 많은 전시물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풍차, 에펠탑, 대한민국전도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사진찍기 좋은 수 많은 포토존을 만들어내고 있어서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고 국화들과 축제를 함께 함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네 맞습니다. 이곳은 분명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는 곳이지요.


 한쪽편에는 행복한 우체통이라 해서 무료로 주어지는 5가지의 옆서중에 원하는 옆서로 소중한 사람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 일지 모르지만 국화축제를 한층 밝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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