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계속된 청계천 서을 세계 등 축제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듯 합니다. 제가 청계천을 찾았던 14일 토요일에도 사람들에 밀려가며 구경을 할 정도였으니 그 인파를 짐작할 수 조차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0-2012 한국방문의해를 기념하기도 하면서 열린 청계천 서울 세계 등 축제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2010-2012 한국방문의해를 알리는 문구가 있었구요,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세계 등 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2009...
청계천에 흐르는 작은 푸른 폭포.. 아름다운 연등의 향연..
숭례문 그리고 이순신 장군...
과거 등놀이를 표현한 미니어쳐 인형들의 모습도 있었구요,,
세계 등 축제답게 한국의 모습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디자인이 들어간 등이 있었지요.
다양한 세계의 유명 유적지도 등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청계천 중간의 다리 아래에는 작은전구들로 이어진 작은 등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도 있었는데요~ 사슴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12지신들의 모습도 있었어요.
대한민국의 멋을 살린 사물놀이도 형상화 되어 있었습니다.
전통혼례를 준비하는 신랑과 신부도 있었구요..
가야금을 멋드러지게 연주하기도 합니다.
많은 흥미있는 등들이 있었지만, 단연 최고중의 하나는 둘리가족과 손오공가족이었어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모습과 둘리, 또치, 희동이, 마이콜의 친숙한 모습이 너무 좋았지요.
개인적으로 제일 이쁘게 봤던 은은한 장미등 이었습니다. 밝지는 않았지만 은은한 빛깔이 더욱 좋았 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