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라하기만 한 젊음, 시범(김범).. 엑스트라 생활과 아르바이트, 패싸움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그의 하루하루는 고단하기만 하다. 인생 한방을 기대하며 배우의 꿈을 품고 살아가지만, 단짝 친구 외에는 기댈 곳이 없는 그에게 인생을 걸고 싶은 첫사랑이 그녀 수경(김별)이 나타난다. 그리고, 상처뿐인 첫사랑 그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범에게 하나의 거래를 해오는 남자, 호수(배수빈) 역시 첫사랑의 아픔을 품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호수는 그에게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는데……
하지만 이들에게는 시범의 친구이자, 오랜 적수인 영호가 커다란 장애물로 등장한다. 고아원 시절부터 함께 해 왔지만, 늘 평행선을 달리던 영호와 시범은 호스트 계에서도 세력다툼을 하게 된다.
'꽃보다 남자'에서 꽃보다 예쁜 남자들 F4의 도도한 남자들 중 한 명이었던 김범은 이제 더 이상 꽃미남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연기자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드라마 '드림'에서 몸을 키우며 복서로 변신한 바 있는 김범은 사실 드림에 앞서 올해 봄부터 먼저 남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바로 12월 초 개봉하는 영화 '비상'에서 자신의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호스트가 되는 남자를 연기한 것!
김범은 차세대 스크린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투혼을 불사르는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 때문일 것이다. 이미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아역을 맡으면서, 액션 장면에서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턱을 12바늘 꿰매면서도 연기를 향한 집념을 불태운 덕분에 김범은 얼굴이 예쁜 배우보다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인식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한 것은 물론, 첫사랑에게는 한 없이 따뜻한 남자의 멜로를 보여 주었다.
또한 배수빈은 '찬란한 유산'에서 깔끔하고 댄디한 신사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랬던 배수빈이 화려한 밤을 수놓고, 여러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야 마는 전설적인 No.1 호스트가 된다. 여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역할인 ‘호수’는 화려한 이면에 역시 김범이 맡은 ‘시범’처럼 첫사랑의 아픔을 갖고 사는 고독한 남자다. 이를 통해 그의 최근작 '천사의 유혹' 속 아내를 향한 복수를 위해 전신성형을 마다하지 않는 독한 남자, 세 여자친구들을 거느린 걸프렌즈의 매력남과는 전혀 다른 진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꽃남’과 ‘훈남’이라는 수식어가 익숙하던 두 배우가 화려한 밤의 주연이 되어야 했던 비상에서의 연기변신은 가히 도전이라 할 만하다. 매 등장 장면마다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호수 역할에 매력을 느낀 배수빈과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가는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에 끌린 김범은 의상과 헤어스타일부터 말투와 걸음걸이까지 완벽하게 역할에 몰입했다.
연예계 블루칩 ‘김범’과 충무로 기대주 ‘김별’의 만남! 충무로 차세대 신예 스타, 범-별 커플 탄생!
新감성 액션멜로영화 비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충무로의 세대교체를 이끌 신예 스타, 범-별 커플의 탄생이다. 이미 영화 촬영 초기부터 언론보다도 네티즌에 의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김범과 김별은 같은 성에 외자 이름을 쓰는 덕에 벌써 범-별커플로 애칭까지 만들어진 상태. 게다가 촬영 내내 오누이처럼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직찍사의 타겟이 되기도 했다고.
김범은 이미 키스 범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여배우들과 키스 신을 촬영한 바 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박민영,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는 원더걸스의 귀여운 막내 소희, 드라마 드림에서는 연기에 도전한 섹시 여가수 손담비 등 여러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김별과의 키스신은 좀더 특별했다. 순수한 사랑의 열정이 담긴 영화의 분위기를 오롯이 보여주었던 덕에 바로 제작현장에서 공개된 사진으로 올 봄, 한 차례 뜨거운 이슈가 된 것!
수줍고 말 없는 김범이지만, 김별, 연제욱 등 또래 연기자들과 함께한 제작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고아원 시절부터 가장 친한 친구로 나오는 구택 역의 연제욱과는 연예프로그램의 인터뷰를 앞두고 서로 모의 인터뷰를 해 주기도 하고 김별과는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방금 찍은 장면을 재현하며 노는 등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김별은 특유의 4차원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틈만 나면 모니터를 하기 위해 나폴 나폴 카메라를 향해 뛰어오기도 하고 촬영현장에서 만난 아기와 노는 등 천진한 모습을 보였다.
순수한 첫사랑을 떠올리기에 모자람이 없는 순도 100% 소년 소녀 김범과 김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는 두 배우가 현장에서 보여주었던 알콩달콩한 연기호흡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밤이 깊어갈수록 화려해지는 청담동 Hot 클럽 “La Nuit Blanche”! 서울 최고 호스트바 “아마조네스”로의 완벽한 변신
박정훈 감독은 영화 속 서울 No.1 호스트 바인 아마조네스를 위해 청담동 No.1 클럽인 'La Nuit Blanche(구 Answer)'를 택했다. 프랑스어로 백야를 뜻하는 야누스적인 단어 '라 뉘 블랑쉬'는 넓고 탁 트인데다가, 국적을 추측할 수 없는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감독이 생각한 '아마조네스'의 모습을 그대로 빼 닮았기 때문!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청담의 핫플레이스 라 뉘 블랑쉬는 2년의 공백기를 뒤로 하고 컴백한 섹시가수 IVY의 쇼케이스가 열리기도 한 곳이다. 라 뉘 블랑쉬는 서울, 인천 등 대한민국 대도시를 샅샅이 뒤지는 고강도의 헌팅 끝에 제작팀이 찾아낸 답이었다. 결코 쉽지 않았던 설득과정에서 얻어진 보석 같은 36시간 동안 라 뉘 블랑쉬는 완벽하게 아마조네스로 다시 태어났다.
No.1 호스트의 스타일리쉬한 패션 스타일의 완성! 서울컬렉션 대표 디자이너들과 Jamie & Bell이 뭉쳤다
영화 <비상> 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배우지망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호스트가 되는 김범(시범역)과 배수빈(호수역)의 변신이다. 소지섭과 송승헌 등 매력만점의 정상급 배우들의 의상을 책임지고 있는 Gilhomme 브랜드의 서은길 디자이너, G.O.D, 동방신기, 꽃보다 남자의 F4를 완성시킨 Sling Stone의 박종철 디자이너, 국내 연예인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솔리드 옴므의 우영미 디자이너까지… 완벽한 스타일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호스트라는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섬세한 모양의 브로치와 액세서리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 패녀시스타 신민아, 박예진 등이 즐겨 찾는 빈티지 숍 Jamie & Bell의 도움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스타일리쉬한 호스트인 김범과 배수빈의 모습은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이다.
4인 4색, 김범∙배수빈∙김별∙이채영,, 오디션에서 감독을 사로잡은 진짜 스타들!!!
박정훈 감독은 처음부터 시범으로 김범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첫눈에 정말 멋진 놈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스팅 이후 꽃보다 남자의 소이정으로 대중의 사랑을 온몸에 받자, 그 누구보다 흐뭇해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첫 미팅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한 호수의 모습으로 나타난 배수빈을 본 순간, 차갑게 보이지만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호수 그 자체라 느꼈다고. 이후 촬영에서 배수빈은 특유의 성실성으로 감독의 선택에 보답했다. 수경의 경우에는 남자라면 누구나 아련하게 간직할 첫사랑의 이미지에 적합한 배우를 찾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외모뿐만 아니라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김별을 결정했다고,, 마지막으로 수아로 캐스팅 된 이채영은 오디션 당시 현장에서 받은 대본에 긴장하는 기색 없이,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또한 서울 출신임에도 경상도 사투리까지 척척 해내어 결국 수아로 낙점 되었다. 각각의 배역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그 자체로 시범, 호수, 수경, 수아 였던 배우들의 열연이 곧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사로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