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에도 아프리카에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산타가 되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하고 물어보면 국내에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는데 무슨 저멀리 해외에 있는 어린이들까지 신경을쓰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질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시간 많은 원조를 받은 나라는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 이라는 사실을요. 불과 30여년 전까지도 원조를 받던 나라였던 것입니다. 바로 이점이 세계 각지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돈을 받던 나라에서 돈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유일한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 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나라를 돕는데 잔인할 정도로 인색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13위의 경제규모나 위치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도움을 주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는 해외에서 힘들게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을 작아지게 만들고 있지요.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를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과거 오랜시간동안 우리를 도와준 수많은 나라들은 그들 나라 안에 도울 사람이 없어서 우리를 도와주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로써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은 많은 구호단체들의 후원행사중에 유니세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펼치고 있는 "유니세프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영양실조치료식 보내기"룰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프리카 "아메도"의 이야기
아프리카 니제르 아가데즈의 한 병원에 막 도착한 생후 8개월 된 아기 아메드의 무게는 깃털처럼 가벼웠습니다. 아메드의 엄마 나나는 아기가 갑자기 앉지 못하고 픽픽 쓰러지는 게 이상했지만 며칠 동안 그냥 방치해 두었다가 이웃주민의 충고로 병원으로 아기를 데리고 왔습니다. 아메드는 중증영양실조 판정을 받았습니다. 며칠만 늦게 병원에 왔다면 생명을 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병원에 함께 따라온 나나의 다섯 살, 세 살 바기 두 딸도 영양실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엄마는 마침내 눈물을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저 많이 야위었다고만 생각했어요. 홍수 때문에 수확을 하지 못해 우리 가족은 최근 한 달 동안 거의 먹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모유도 잘 안 나왔어요. 아메드는 며칠을 계속 울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랬나 봐요.” 최근 홍수로 식량사정이 악화된 아가데즈에서 이메드는 3천 명의 영양실조 어린이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영양결핍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지구촌 어린이 2억 명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유니세프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2009년 11월 11일 유니세프는 다섯 살 미만 어린이 약 2억 명이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중 90%가 이프리카와 남아시아 어린이들입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키가 자라지 않고 체중이 늘지 않을 뿐 아니라 지능이 발달되지 않아 학습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되며,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영양실조는 어린이 사망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2만원이면 아메드와 같은 영양실조 어린이 3명에게 1주일 분의 ‘영양실조치료식(플럼피너트: Plumpy'nut)’를 줄 수 있습니다.
☆★ 후원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주소를 참조해주세요. ★☆
http://www.unicef.or.kr/santa/?TrackCode=kcu2
많은 분들이 보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산타가 될 수 있도록 손가락 추천 한번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