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수시로 출시하는 중국의 샤오미가 이번에는 라인과 손을 잡고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이 들어간 특별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폰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9의 보급형 모델인 미9se에 브라운을 넣은 것으로 공식 명칭은 "Mi9 SE Super Brown Edition"이다.
개인적으로 라인프렌즈보다 카카오프렌즈를 훨씬 좋아하는지라 화난듯한 표정의 브라운이 귀여워 보이지는 않지만 이런 시도는 분명히 좋다고 생각한다. 미9SE는 중급형 라인업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712, 6GB RAM, 128GB 저장공간, 5.97인치 FHD+ 해상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070mAh 배터리, 2000만화소 전면카메라, 후면 트리플 카메라(4800만 메인+800만 망원+1300만 광각)를 탑재했다. 그리고 무게는 155g으로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
▲ 미9SE 슈퍼 브라운 에디션 패키징 및 구성품
미9SE 슈퍼 브라운 에디션은 모든 것에 브라운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기본홈에 브라운 테마를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후면에 브라운 얼굴이 로고처럼 들어가 있다. 그리고 브라운이 들어가 있는 보조배터리와 보호케이스, 스티커, 인증서를 함께 제공한다.
▲ 미9SE 슈퍼 브라운 에디션 보조배터리(10,000mAh)
▲ 미9SE 슈퍼 브라운 에디션 보호케이스
▲ 미9SE 슈퍼 브라운 에디션 스티커
▲ 미9SE 슈퍼 브라운 에디션 인증서
미9SE 슈퍼 브라운 에디션은 중국에서 4월 9일 정식출시되는데 가격은 2499위안(약 42만원)이다. 이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는 한데, 요즘 중국 직구가 워낙 활성화되어 있어서 직구를 통해 이 녀석을 들여오는 라인프렌즈 마니아들이 있을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카카오프렌즈는 갤럭시S9 어피치 에디션 이후에 잠잠한데, 카카오프렌즈도 단순 액세서리가 아닌 스마트폰 토탈 콜라보 패키지를 선보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