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공연티켓이 비싸다? 뭔가 지루하고 졸리다? 등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 역시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교향악축제, 한화쿨래식 등을 접하게 되면서 클래식 공연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 사라져갔다. 한화그룹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한화클래식과 교향악축제 등을 주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부담없는 비용으로 좋은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화클래식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를 초청해서 품격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2019년에는 고음악의 거장으로 꼽히는 '조르디 사발'과 그가 만든 오케스트라단 '르 콩세르 데 나시옹', 보컬 앙상블 '라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이 함께 내한한다. 조르디 사발은 시대악기에 대한 50년의 연구와 탐구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물했다. 그래서 조르디 사발은 단순하게 고음악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대 및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인다.
필자는 운이 좋아서 수준높은 한화클래식 공연을 매년 관람하곤 했었는데, 2018년에는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안드레이드 숄'과 '잉글리스 콘서트'가 내한해서 정말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올해도 한화클래식에서 멋진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고, 조르디 사발이 세계적인 거장다운 멋진 공연을 해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조르디 사발
조르디 사발은 바로크 악기 연주자 겸 지휘자로 1974년 아내 소프라노 몽세라 피케라스(2011년 별세)와 '에스페리옹 20'을 창단해 다양한 고음악 래퍼토리를 발굴하고 전파해왔다. 이후 1987년 보컬 앙상블 '라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를 1989년에는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을 각각 만들어서 총 3개의 음악단체를 이끌 고 있다. 그중 라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와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이 이번에 함께 내한하는 것이다.
▲ 조르디 사발
▲ 르 콩세르 데 나시옹
▲ 라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
한화클래식 2019는 세계적인 거장이 함께하는 만큼 딱 3일만 공연이 계획되어 있는데, 2019년 6월 22일(토)과 23일(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6월 25일(화)에는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흥미롭게도 서울에서 열리는 두 번의 공연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클래식을 사랑한다면 모두 참여해도 좋을듯하다.
이번에 열리는 모든 공연은 조르디 사발이 직접 모든 것을 기획하고 만들어냈는데 티켓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다. 한화클래식 2019가 한화그룹의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이기에 최대한 고품격 클래식 공연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고 할 수 있는데, R석이 5만원 S석과 A석이 각각 3만 5천원과 2만원으로 굉장히 저렴하다. 여기에 2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까지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나 예술의전당을 통해 하면 된다. 여담으로 필자는 6월 22일 공연을 관람 할 예정이다. ▶ 한화클래식 2019 티켓예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