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서울에 고층빌딩이 많아져서 63빌딩을 바라보는 감흥이 많이 약해졌지만, 한 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높은 건물이었고 여전히 여의도의 랜드마크다. 63빌딩에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어쩌다보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하 1층에 있는 뷔페 파빌리온, 58층에 있는 일식당 슈치쿠, 59층에 있는 양식당 워킹온더클라우드까지 모두 경험했다.



     첫 번째로 소개 할 곳은 지하 1층에 있는 뷔페 파빌리온이다. 이곳은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녁 및 주말기준 성인 가격이 88,000원이라서 경험해보기 전에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서 밥을 먹다보면 투자한 비용이 아깝지 않음을 느끼게된다.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1)


     파빌리온 뷔페에 취재를 갔던 것이 아니라서 촬영해둔 사진이 많지 않은데, 실제로 가면 정말 음식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모두 맛보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즉석요리도 상당히 많고, 디저트의 종류도 상상이상이다. 개인적으로는 중식이 가장 맛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샐러드와 과일도 신선함과 맛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2)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3)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4)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5)


     지극히 주관적으로 뷔페를 이용할 때 대게가 있는지와 디저트의 종류와 맛을 가지고 수준을 평가한다. 뷔페 파빌리온은 계절에 상관없이 대게를 제공하고, 디저트의 종류와 맛이 모두 훌륭해서 식사부터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대게는 여름과 겨울에 갔을 때는 모두 있었는데, 100% 제공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6)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7)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8)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9)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10)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11)


    ▲ 뷔페 파빌리온 음식들(12)



     63빌딩에 있는 식당이 좋은 것은 음식의 맛을 떠나서 아름다운 한강뷰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약시에 창가자리를 요청하면 특별히 자리가 모자라지 않는 이상 원하는 한강뷰를 만날 수 있다. 58층에는 일식당 슈치쿠가 자리잡고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의 복도가 나온다.




     일식당 슈치쿠는 보통 코스요리로 주문해서 먹는다. 일식 코스요리를 다른 곳에서 경험했을 때는 그 양이 너무 적어서 덩치가 조금 있는 필자는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이곳은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충분히 괜찮았다. 아내가 예약을 한 것은 특선 스시 정식이었는데, 항상 메뉴가 동일한 것은 아니고 계절과 재료 수급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 슈치쿠 스시 특선 정식 음식들(1)


     개인적으로 회나 스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보통 챙겨먹지는 않는데, 이곳에서 맛본 회와 스시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뭐랄까 평소에 회나 스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어쩌면 필자가 일식을 잘 몰라서 그냥 잘 먹었는지도 모른다.


    ▲ 슈치쿠 스시 특선 정식 음식들(2)


    ▲ 슈치쿠 스시 특선 정식 음식들(3)


    ▲ 슈치쿠 스시 특선 정식 음식들(4)


    ▲ 슈치쿠 스시 특선 정식 음식들(5)


     코스 요리가 계속해서 나왔고 우동과 메밀소바도 먹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면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잘 먹기도 하지만, 그만큼 면요리 만큼은 까다롭게 선택해서 먹는 편인데, 슈치쿠의 우동과 메밀소바는 망설임없이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 슈치쿠 스시 특선 정식 음식들(6)


    ▲ 슈치쿠 스시 특선 정식 음식들(7)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워킹온더클라우드는 63빌딩 59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세계불꽃축제가 열릴 때 가장 먼저 예약이 완료되는 곳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한강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맛좋은 음식이 덤으로 제공되는 느낌이다.


    ▲ 워킹온더클라우드 음식(1)


     필자는 아내와 함께 약 10만원짜리 코스요리를 예약주문해서 먹었는데, 가장 먼저 나온 빵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조금 늦은 시간에 예액을 해서 배가 고픈탓도 있었겠지만, 너무 맛이 좋아서 식전빵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그리고 이어서 아래 사진속에 있는 망고 살사를 곁들인 키조개 관자가 나왔는데, 해산물을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망설이다가 먹었는데 이건 이세상맛이 아니었다. 뭐랄까~ 새로운 세상에서 맛보는 음식이랄까?


    ▲ 워킹온더클라우드 음식(2)


    ▲ 직접보면 무척이나 아름다운 서울 한강의 야경


    ▲ 워킹온더클라우드 음식(3)


    ▲ 워킹온더클라우드 음식(4)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나오는 음식마다 모두 만족스러웠는데, 위 사진속에 있는 눈다랑어 구이와 아래 사진속에 있는 한우 등심 숯불구이 역시 너무 맛이 좋았다. 입에 넣었을 때 살살 녹는다는 느낌이 바로 이런것이구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 워킹온더클라우드 음식(5)


    ▲ 워킹온더클라우드 음식(6)



     63빌딩은 하늘위의 갤러리 63아트, 아쿠아플라넷63 등을 구경하기 위해서 종종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아내와 즐거운 데이트를 하면서 좋은 분위기속에 기분좋은 식사를 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자주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기에 한번 정도는 찾아가는 것 같은데, 꾸준하게 계속 찾아가는 것은 입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 좋은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나 가족모임을 하기 위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63빌딩에 있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블리로
      2019.07.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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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07.3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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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hin86
      2019.08.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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