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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만난 1박2일 상근이, 지친 모습에 가슴아파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10. 7.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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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에 시작된 2010 SICAF에서는 국내외의 수많은 캐릭터들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부스는 1박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를 캐릭터화 시킨 곳 이었습니다. 상근이 부스에는 상근이를 캐릭터화해서 만들어낸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상근이 캐릭터로 다양한 미니어쳐를 만들어서 작은 마을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스에는 상근이가 직접 나와 있었는데 하루종일 더운 박람회장에 있다보니 굉장히 힘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1박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 부스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상근이 캐릭터응 이용한 상품의 종류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상근이 캐릭터로 표현한 마을은 너무 귀여워서 집에 그대로 옮겨놓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박람회가 계속되는 기간동안 아마도 상근이는 무더운 부스에 계속해서 있었나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스안에서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고 조금 쉬었다 싶으면 포토존에서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더위에 지치고 사람에 지쳐서 무척이나 피곤해 보이는듯 했습니다. 위 사진이나 아래사진을 보면 상근이의 표정이 무척이나 지쳐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상근이 캐릭터를 판매하는것도 좋고 1박2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근이와 사진을 찍는 시간을 주는것도 좋지만 상근이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인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배려가 너무 부족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내용 : 작은 선풍기를 준비할 수 밖에 없었던것은 큰 선풍기를 틀 경우에 상근이의 털이 너무 붙어 버비리 때문이었습니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떡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짧은 휴식시간을 끝내고 다시금 포토존으로 나와서 포즈를 잡아보지만 밝은 모습의 상근이는 이미 없습니다. 너무나도 지치고 피곤한 모습의 상근이를 보고 있으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아파오는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포토존에 있는 상근이의 모습을 사진속에 담은 저역시도 상근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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