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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재능기부 공연이 가득했던 장충체육관

Review./전시, 기타행사.

by 멀티라이프 2010. 10.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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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평소 월드비전을 통해서 후원을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초청행사인 "월드비전 후원자의 밤 : 패밀리데이"가 바로 그것이었는데, 특히 이번에는 한국 월드비전 창립 60주년 을 기념하는 행사까지 더해져 제법 크게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이번행사는 KBS를 통해서 전국에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월드비전의 지난 60년을 돌아보고 지금 현재 월드비전을 통해서 후원을 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재능기부를 통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행사를 할 돈이 있으면 한명이라도 더 도와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것이 맞을지도 있지만, 후원자의밤 행사를 통해서 홍보도하고 후원자의밤에 후원자와 동행한 사람들까지 후원자로 만드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생각해서 오히려 후원의 규모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이날 행사에는 뚜레주르에서 빵과 음료를 준비해주었고, 주최측에서 다양한 다과를 준비해 저녁시간에 진행된 행사에서 배고프지 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6시에 시작되었고, 5시부터 입장이 가능했는데 그 전부터 온 사람들을 위해서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이번 후원자의 밤을 위해서 직원분들이 정말 많이 준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시부터 시작된 후원자의밤! 패밀리데이는 KBS 조우종 아나운서와 박정아가 MC를 맡아서 진행 했습니다. 박정아가 잘 나온사진을 찾다보니 아나운서만 조금 흔들렸네요. 조우종 아나운서!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메인 MC가 있긴 했지만 무대위에서 행사를 재미있게 진행해준 또 한명의 보조MC가 있었는데 바로 개그맨 염경환 이었습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영화배우 한혜진도 잠깐 무대를 찾아서 월드비전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후원에 대한 짧은 의견을 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또한 무대위에서는 많은 행사들이 있었는데 천명의 사람들이 만원씩 후원해서 보스니아 아이들에게 천권의 책을 기증하게 되었는데, 월드비전 보스니아측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즐거운 기증식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아주 소중한 손님도 함께 했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 피어스 목사의 딸을 비롯한 가족들 이었습니다. 아시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월드비전은 한국전쟁을 종군기자로 취재하던 밥 피어스 목사에 의해서 첨 만들어 졌습니다. 즉, 월드비전은 한국에서 탄생한 것이지요.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월드비전이 탄생하고 후원을 받던 나라에서 후원을 주는 나나로 유일하게 변모한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월드비전 창립 60주년 행사를 찾은 밥 피어스 목사의 딸은 그 느낌을 말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수많은 후원자을 봤다면 정말 기뻐했을 것이라며 말이지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선명회 합창단의 맑고 고운소리를 시작으로럼블피쉬(최진이), Soul Strings, 크로스 오브 뮤직 아티스트 신문희 교수, 김영호, 이기찬, 하림 등이 재능기부를 실현했습니다. 이 중에서 선명회합창단의 노래와 이기찬의 감기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꽤나 듣기 좋으니 볼륨을 높히고 꼭 한번 들어보세요.


럼블피쉬(최진이)


Soul Strings




김영호


신문희 교수


하림

이기찬 "감기"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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