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행을 오랫동안 다니지 못해서 여행코스를 제대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불가능한 곳은 없다! 당일치기 여행 5편으로 오이도를 소개하겠습니다. 오이도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장소 입니다.
"오이도는 어떻게 가나요?"
오이도를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마지막역인 오이도역에 내려서 위 지도에 나오는 모습처럼 길을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30-2번 버스를 타면됩니다. 버스 배차 간격이 제법 촘촘한 편이어서 많이 기다릴필요 없이 버스에 오를 수 있고 20여분 정도 지나면 오이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아래 지도를 보면 버스가 오이도 안쪽까지 들어가기도 하지만 오이도 입구에 내려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도에 표시해둔 것처럼 걸으면 오이도 비다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도 멀지 않아서 느린 걸음으로 20분 정도가 소용됩니다. 가끔은 오이도에 차가 너무 많이 밀려서 버스가 오이도 입구까지만 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이도의 명물 빨간등대"
오이도역에 내리면 오이도를 알리는 광고판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빨간등대의 모습입니다. 그만큼 오이도하면 생각나는 명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듯 합니다. 빨간등대 1층에는 작은 카페가 자리잡고 있고, 등대 위쪽에는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낙조나 송도 신도시와 같은 오이도 주변의 모습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몰과 함께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기도 하면서 많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바다의 모습"
강추위가 몰아칠때 오이도에 가면 생소한 풍경인 둥둥 떠다니는 얼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서 방조제를 따라서 얼어 붙은게 아닌가 합니다.
"따뜻한 일몰이 매력적인 장소"
역시나 오이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아름다운 낙조를 보기 위한 것입니다. 이미 오이도의 낙조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소 입니다. 제가 이곳을 찾았던 2011년의 첫날에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떨어지는 태양을 보기 위해서 이곳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이도의 따뜻한 일몰의 모습을 더 보기 원하시면 다음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글 : 갈매기와 함께한 오이도의 2011년 새해 첫 일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