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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듀얼코어 탑재 옵티머스 2X 간담회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1. 1.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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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11을 통해서 전 세계에 공개된 듀얼코어 탑재 스마트폰 옵티머스 2X가 국내에서도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첫 선(2011년 1월 7일)을 보였습니다.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마리나제페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여타 간담회들과는 사뭇 다른분위기 속에서 제법 큰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날 초대된 블로거들만 90명이었으니 행사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옵티머스 2X는 세계최초로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기존의 휴대폰들과는 다른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LG에서 2010년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야심차게 발표한 야심작임이 분명합니다.



 이번주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1과 연계해서 행사 제목도 CES In Seoul LG optimus 2X 블로거 데이 였습니다. 불과 몇시가전에서 CES 2011에 발표된 제품을 보고 있으니 세삼 세상이 좁게 느껴지기도 하고, 블로거들의 위상이 제법 높아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행사장 1층에는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는데, 초대된 블로거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과 업계 기자들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것처럼 옵티머스 2X는 세계 최초로 출시된 듀얼코어 스마트폰 입니다. 탑재된 CPU는 Nvidia Tegra2 (1Ghz Cortex A9, Dual Core)로 기존 프리미엄금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충분히 빨라진 웹브라우징 로딩 속도와 3D 게임구동 속도를 보장하고, 1080p Full HD 동영상 구현도 가능합니다. 특히 기존의 LG라인업 제품들인 옵티머스Z, 옵티머스 One, 옵티머스 Chic, 옵티머스 Mach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정도로 부드러운 터치감과 자연스러운 화면전환을 보여주었는데, 아이폰4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오히려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조금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점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분명한건 옵티머스 2X가 듀얼코어를 통해서 눈에 보이게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는건 확실합니다. 추가적으로 웹서핑을 하는과정에서 보통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플래시나 간혹 기존 스마트폰에서 실행되지 않던 기능에 대해서도 100%지원 하도록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직접 모두 확인해 보지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1층 행사장 에서는 옵티머스 2X를 단순히 만져보는 것을 떠나서 이 제품이 제공하는 HDMI단자를 이용해서 3D영상과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옵티머스 2X의 장점중에 하나인 HDMI단자는 풀 HD영상지원과 함께 맞물려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대형 TV에서도 3D영상을 볼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게임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3D 영화의 영상을 보고 게임을 직접 해보니 스마트폰을 이용한 것이 맞나 싶을정도로 깨끗하고 빠른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내에서 영화나 영상을 볼 때 별도의 인코딩 없이 시청이 가능합니다.







 옵티머스 2X의 다양한 기능들이나 속도는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놀라울 정도 였지만 디자인은 기존의 여러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틀을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워낙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였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이 다소 작게 보여질수도 있겠지만 세부적인 스펙보다는 디자인적은 요소를 많이 보는 소비자들도 많이 있기에 그 아쉬움은 더욱 커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LG제품인 옵티머스 Chic와 옵티머스 Z와 함께 그 모습을 찍어보기도하고,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S와도 그 모습을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직접 보시고 첫 인상을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이번 옵티머스 2X의 디스플레이는 IPS입니다. 지난번 옵티머스 마하 블로거 간담회 소식을 전할때 옵티머스 마하가 IPS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다소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잠깐이지만 옵티머스의 모델인 공유가 등장해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인원의 80%정도가 남자이다보니 다소 썰렁한 반응에 당황한듯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던 공유의 추첨을 통해서 참가 인원에서 선물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지고, 옵티머스 2X의 홍보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옵티머스 2X 블로거데이는 지금까지 참여해본 어떤 블로거 간담회보다 화려하게 개최되었는데, 아마도 LG에서 2011년을 맞이하여 전략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령을 위해서 굉장히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옵티머스 2X에 대한 개인적은 느낌을 다시한번 정리해보면 디자인이 조금 식상한 면이 있긴 하지만 아이폰이나 갤럭시S보다 뛰어난 터치감과 부드러운 화면전환 그리고 HDMI단자 지원은 충분히 매력적 이었습니다. 또한 듀얼코어를 통한 멀티태스킹에서의 속도향상은 고성능 컴퓨터에 익숙해져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줄 녀석임이 분명합니다. 혹시 옵티머스 2X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분은 댓글을 통해 질문해주시면 행사에서 들었던 설명과 직접 만져본 느낌을 바탕으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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