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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이쁜 자갈이 가득한 주전 몽돌해변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by 멀티라이프 2011. 2.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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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바다에 간다고하면 떠오르는 것은 푸른바다와 하얀백사장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를 찾았는데 백사장이 없다면 큰 아쉬움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백사장이 없어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해 바다가 있으니 그곳은 바로 울산 동구에 자리잡고 있는 주전 몽돌해변 입니다. 몽돌해변은 하얀모래대신 동글동글한 자갈들이 가득한 바닷가를 말합니다. 전국적으로 몽돌해변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드물게 있습니다. 몽돌해변이 백사장해변보다 좋은것은 일단 모래가 신발이나 옷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사장 위를 걸을때는 느낄수 없는 바스락거림이나 자갈밭을 걸을때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주전 몽돌해안은 그 규모가 상당히 넓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푸른바다를 보고 여유를 느끼기도 좋습니다.









 몽돌해안의 돌들은 그냥 봐도 아기자기한것이 이쁘지만 물이 스치고 지나가면 더욱 아름다운 느낌을 줍니다.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 빛나는 자갈들이 몽돌해안을 찾은 이들을 반겨주는듯 합니다. 또한 겨울에 이곳을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해변에 살짝앉아서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도 참 좋았습니다. 여름이 몽돌해변을 찾아서 모래에 신경쓰지 않고 해수욕을 즐기는것도 좋지만 겨울에 찾아서 산책을 하며 겨울바다의 낭망늘 즐기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전 몽돌해변에서 볼 수 있는 돌은 아주 작은 자갈부터 제법 큰 돌까지 다양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변의 길이와 폭이 넓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여름이 지나고나면 자갈의 양이 상당수 줄어든다고 합니다. 원친적으로 몽돌을 반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주머니에 한두개씩 넣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니 어찌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혹시 이곳을 비롯해서 몽돌해변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쁜 몽돌은 눈으로만 감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주전 몽돌해변의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 태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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