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저렴하게 먹는 고급스러운 강남의 회코스요리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가까운 시간을 강원도 양양에서 살았고, 그곳에서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멋진 횟집을 많이 갔었기에 서울이나 기타 도시에서가는 횟집은 마음에 들었던 적이 한본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꽤나 마음에 드는 횟집 하나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아라섬" 이었습니다. 이곳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가 저렴하면서도 음식이 잘나온다는 이야기를 보고 찾게 되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음식점 이었습니다. 강남지역은 물론 보통의 횟집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배가 터질정도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라섬에 찾아갔어 먹어본 요리는 일반 회코스 요리 였습니다. 코스요리는 3만원부터 시작해서 3가지가 있는데, 정말 먹성이 좋지않은이상 3만원짜리로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제법 잘 먹는 편인데 3만원 코스를 먹다가 음식이 다 나오기도전에 배가 부르고 말았습니다. 그럼 아라섬에서 먹었던 회코스요리에 나온 음식들을 사진으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음식은 상큼한 샐러드 였습니다.

 그리고 회를 먹을때 빠지지 않은 미역국이 된장이 들어간 독특한 소스를 사용한 두부요리가 나왔습니다. 

 입가심이 끝난후에는 모듬회와 해물이 등장했습니다. 사진속의 회와 해물은 2인분 입니다.

 회와 해물을 먹고나니 이미 배가 불러오고 있었는데, 이어서 볶음우동과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서 음식이 나왔는데 생선 탕수육과 튀김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튀김은 정말 잘 튀겨서 속에 내용물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튀김을 먹고나서 이제 끝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알밥과 생선이 가득한 매운탕이 등장했습니다. 이 때 알밥대신 마끼를 먹을수도 있습니다.

 아라섬의 회코스요리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1인분 기준 3만원이라는 돈에 위에 나열한 음식들을 모두 먹을수 있고, 전체적으로 음식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라섬은 회이외에도 많은 요리들이 나와서 회를 좋아하는 사람과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함께 가기에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맛도 좋으니 한번정도는 가볼만한듯 합니다. 참고적으로 검색을해보니 아라섬은 강남역 근처이외에도 학동에도 있는것 같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