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휴대폰의 대부분이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때로는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있어 겨울에 장갑을 끼고 있다가 장갑을 벗어야 한다던지, 한손으로 다른일을 하고 있을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가 조금 어색하다던지 불편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근래 몇몇 모델에서 제스처기능을 탑재하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제한적인 부분에서만 제스처기능 사용이 가능했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부분에서는 제스처기능이 실현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출시된 옵티머스 블랙은 사용자들이 제법 많이 사용하는 기능위주로 14가지의 제스처를 탑재했습니다.
옵티머스 블랙의 제스처 기능은 제품의 측면에 있는 G가 쓰여진 버튼을 함께 이용하거나 또는 9축 자이로센서를 이용해서 기울임이나 가벼운 충격으로 작동하게 되어있습니다. 제스처는 폰의 홈화면에서 하단의 설정버튼을 누르면 제스처라는 항목이 등장하고 제스처를 눌러보면 아래 화면의 가운제처럼 제스처 설정과 제스처 모션센서 재설정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모션센서를 재설정하지 않아도 제스처 기능을 사용하는데 별다은 문제가 없는것이 보통이지만 혹시 과도하게 제스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재설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스처 설정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각각의 기능에 대한 작동방법이 설명되어 있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총 14가지의 제스처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G키)라고 쓰여진 기능은 위에 올려둔 측변의 G키를 누른상태에서 작동하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아래의 14가지 제스처 기능을 살펴보면 사용자에 따라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을테고 굉장히 유용한 기능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만 골라서 사용하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화수신 부분에 있는 3가지와 잠금상태에서 카메라 촬영이 바로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 가장 유용한것 같았습니다. 특히 전화받기와 전화끊기를 터치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점은 겨울철에 장갑을 끼고도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만들것 같습니다. 뭐~ 장갑을 끼고도 터치가 가능한 장갑이 팔긴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장갑을 끼도도 편하게 어려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알람을 뒤집기만 하면 종료시키는 기능은 알람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없을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사용성이 완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옵티머스 블랙의 하면 캡쳐는 홈+전원버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