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살펴본 옵티머스 블랙의 700니트 밝기

 지난달만 출시된 옵티머스 블랙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마케팅 포인트는 바로 세계 최고의 밝기를 자랑한다는 700니트의 노바 디스플레이 입니다. 그래서 블랙 체험단을 시작하고 나서 세계 최고의 밝기를 자장한다는 노바 디스플레이에 대한 리뷰를 어떻게 써야할까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한자리에 두고 직접 비교를 해볼 수 있는 타사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기술적으로 디스플레이를 분석할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라서 뾰족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활속에서 나름 다양한 환경속에서 밝기를 최대로 하고 블랙의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사진속에 담아보았습니다.

"본 포스트는 LG모바일 옵티머스 블랙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

 위 사진은 맑은날 야외에서 그늘속에 들어간 블랙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 2장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은 실내에서 역시 최고 밝기로 살펴본 모습입니다.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 700니트의 밝기라는 정보를 머리속에 가지고 있어서 야외 그늘속에 블랙의 화면이 밝아보이는건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래 실내에서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에서는 확실히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블랙으로  촬영한 사진이 푸른색 이어서 밝은 디스플레이가 더욱 돋보입니다.

 디스플레이가 밝을수록 강점을 가지는 환경을 아마도 실내보다는 강한 햇빛이 비치는 야외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직사광선이 내려쬐는 야외에서 블랙을 살펴봤습니다. 위 사진은 햇빛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폰을 눈으로 보는 각도로 둔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눈으로 보는 각도와 상관없이 강렬한 햇빛을 그대로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위 사진을 살펴보면 햇빛이 강렬한 환경에서도 폰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꽤나 밝아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면 햇빛을 직선으로 바로 받고 있으면서도 제법 구분될 정도로 화면이 잘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햇빛을 받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봤을 때 생각이상으로 잘 보이는 것을 보면서도 사진으로 이런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는데 다행히 어느정도 그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야외에서 깜깜한 밤에 조명을 뒤로하고 블랙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단순하게 깜깜함 속에서는 모든 디스플레이들이 밝게 보이기 때문에 배경으로 조명을 두고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깜깜한 밤에 야외에서의 조명이 그리 밝은 편은 아니지만 그 속에서도 굉장히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더 다양한 환경에서 노바 디스플레이를 체크해보지 못한것이 아쉽긴 했지만, 700니트의 가장 밝은 스마트폰이라는 포인트를 점검하는데는 충분하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타사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과 비교해보지는 못한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부분은 IT관련 전문 사이트 들에서 비교를 한경우가 제법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노바 디스플레이 비교"와 같은 키워드를 이용해서 찾아보면 금방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랙의 노바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블랙의 노바가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임은 분명하지만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플레이를 평가하는 다른 요소들인 선명도나 색감에서는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강점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옵티머스 블랙의 700니트 노바 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 중에서는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가 말할 수 있기에 선명도나 색감보다는 밝은 화면을 선호하는 분에게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