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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지만 가파도의 삶이 묻어나는 거리벽화

Travel Story./제주도_서귀포시

by 멀티라이프 2011. 8. 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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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능프로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된 가파도는 특별한 볼거리가 있다기 보다는 가파도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평범한 섬의 모습자체가 주는 느낌이 굉장히 좋은 섬입니다. 그 중에서도 섬을 걷다보면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거리벽화는 그 느낌이 참 포근합니다. 가파도의 거리벽화는 담벼락 이외에 벽화를 그릴 수 있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려져 있으며 주제가 가파도 주민들의 삶을 표현해 두어서 더욱 정이갑니다. 사실 가파도에서 발견한 벽화는 조금 투박하고 다른 지역에서 보던 벽화들보다 뭔가 대충그린듯한 느낌을 들게할 정도로 그림실력이 좋다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벽화들만 전부 보아도 가파도의 풍경과 삶의 모습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섬을 한바퀴 구경한 다음에 벽화들을 쭉 살펴보면 머리속에서 실제 모습과 벽화가 오버랩되면서 벽화가 주는 포근한 느낌을 더욱 잘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사진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가파도의 벽화를 사진속에 담아온 모습입니다.


가파도 상동과 하동에 하나씩 존재하는 할망당
















가파도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모습(산방산과 한라산)


물질중인 해녀들







 낚시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가파도 답게 낚시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물이귀한 가파도의 특성상 물을 길러다니는 여성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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