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알면 도움될만한 정보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주정도 머무르면서 여행을 할때 알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될만한 정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여행서적에 나오지 않는 것들도 있고 여행서적에 틀린정보들도 있더라구요. 일단 수텁에 메모해 둔것들과 생각나는것들 적어봅니다.
 

1. 마드리드 중심가인 지하철 Sol역을 중심으로 길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할인마트 수준의 가격을 자랑하는(?) 마켓들이 곳곳에 있다. 비싼 물가에 끼니를 걱정하는 여행객 이라면 꼭 이런 마켓을 찾아서 식사를 해결하자. 배부르게 먹고 마실 수 있도록 사고 5유로가 넘지 않는다.
예)비스켓 1통 0.65유로, 맥주 0.5L 0.9유로, 맛좋은 빵 1유로 등등

2.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10회권을 구매하도록 하자. 1회권이 2유로이고 10회권이 7.4유로이니 4번 이상만 이용하면 이득인 셈이다. 10회권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지하철+버스+경전철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경전철2호선+경전철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단순 여행을 목적으로 갔다면 앞에 것만 구매한다면 충분할 것이다.

 지하철이나 경전철을 이용하다가 보면 가끔식 10회권을 다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기계가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개찰구 마다 자리를 잡고 있는 직원에게 문의 하도록 하자. 10회권의 경우 뒷면에 사용횟수를 알 수 있는 표시가 있어 직원이 친절하게 처리를 해준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되니 걱정하자 말자.

3. 바라하스 공항은 지하철을 통해 공항을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요금을 받는다. 지하철 요금 이외에 추가로 1유로가 드니 유의하도록 하자. 앞에서 말한 10회권에 추가할 수 있다. 자동발매기는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보면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쉽습니다. 

4. 스페인을 여름에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여행계획은 밤9~10시까지 잡아도 무방하다. 해가 9~10시는 되어야 질려고 폼을 잡기 때문이다.

5. 음료나 패스트 푸드의 물가는 다음과 같다.

스페인 지하철의 자판기 음료 가격은 0.9~1유로 정도이다.(330mm)

맥 도날드의 빅맥세트 가격은 6.1 ~ 6.4유로정도이다.

스타벅스의 Ice Cafe Moca가 3,6유로이다.

6. 아침에 길을 나서다 보면 지하철 입구나 곳곳에서 무료 신물을 나누어 준다. 우리나라의 벼룩시장과 같은 것이라고나 해야 할까. 이런 신물을 받아보면 해외소식부터 국내(스페인)소식까지 세세하게 잘 나와 있다. 특히 날씨 정보가 지역별로 잘 나와 있으니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신문을 받으면서 “그라씨야스~” 한마디 하는 센스를~ 

7. 세계3대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 하로 가니, 직원이 가방을 보관하라고 하였다, 괜찮다고 그냥 들고 다녔는데, 후회가 막심하였다. 프라도 미술관은 그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 하다. 걸리적 거리는 가방이 있다면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 가방을 반드시 물품보관소에 맡기도록 하자.  아참~ 프라도 미술관의 학생할인은 25세까지(09년 기준 84년생까지)

8. 마드리드에서 톨레도(스페인의 옛 수도로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가는 방법

예전에는 마드리드에서 톨레도까지 가는 방법은 마드리드 외각철도(Cercanias)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Avant 라는 고속전철과 비슷한 기차가 다녀 30분 만에 주파한다. 표는 Renfe표를 취급하는 창구 아무 곳에서나 사도 무방하다. 기차를 타는곳은 AVE(고속철)룰 타는 곳으로 가면 된다.

다소 번잡하게 적었는데요, 마드리드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메모해둔 수첩하고, 제생각을 더듬어보고 또 생각는것을 추가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