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고객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준 Starbucks
지난 일요일(3월 29일) 스타벅스 대전 타임월드점에 갔었다. 평소 즐겨 먹는 편은 아니였지만, 스타벅스에서 맛이없다거나 실망스러운 맛을 느껴 본적은 없어서, 별 생각없이 주문을 하고 맛을 보았다. 이날 시킨것은 헤이즐넛 카라멜 모카와 그린티 라떼 였는데, 냄새부터 심상치 않더니 맛이 이건 아니다 싶었다. 헤이즐넛 카라멜 모카는 카라멜을 너무 많이 넣어서 헤이즐넛의 향과 맛은 단 1%도 나지 않았고, 카라멜 맛이 너무 진해 느끼할 정도였다. 이것만 그랬으면 그래도 다행(?)이었는데, 그린티 라떼에서 정체모를 카라멜시럽 맛이 났고, 그린티의 향이 나지 않았다. 이건 뭔가 잘못 되었다 싶었지만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컴플레인을 거의 하지않는지라 꾹 참고 카라멜 모카도 그린티도 반도 넘게 남기고 나와버렸다..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2009. 3. 31.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