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제주신화월드에는 3종류의 숙박시설이 있다. 메리어트관과 랜딩관이 전형적인 호텔이라면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전형적인 콘도미니엄이다. 그래서 가족단위로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우리는 보통 콘도형 숙박시설이라고 하면 프리미엄 이미지는 잘 생각하지 않는데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굉장히 고급스럽다. 이곳은 동상이몽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이 숙박을 했던 곳이기도 한데, 당시 TV에서 굉장히 럭셔리한 분위기로 나와서 실제 모습이 궁금했는데 정말 그 모습 그대로였다. ▲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외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안으로 들어가자 고급진 거실과 부엌이 가장 먼저 보였다. 특히 주방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프리미엄 가전이라고 불리는 LG전자, ..
올해 여름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덥다. 최고점을 찍고 내려온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고, 호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필자도 지난 8월초 짧게 제주도에 있는 제주신화월드를 다녀왔다. 제주신화월드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숙소로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를 선택했다. 제주신화월드가 서귀포에 있어서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수단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는 컨벤션, 전시회, 비지니스 리셉션 및 연회 진행이 가능한 대규모 연회장도 갖추고 있는데, 필자가 이용할 일은 없기 때문에 로비에서 룸키를 받아서 바로 방으로 올라갔다. 방에 들..
제주도하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언제부터인가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다 이외에 물놀이를 즐길만한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8월 3일 제주신화월드내 신화워터파크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필자는 신화워터파크가 문을 연 8월 3일에 바로 달려갔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신화워터파크는 13,000㎡의 규모를 자랑하며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힐링스파 등을 갖추고 있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반나절 이상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장소다. 필자는 점심을 먹고 입장해서 4시간 정도 물놀이를 했는데 저녁을 먹기위해 나올 때 쯤에는 굉장히 아쉬웠다. ▲ 제주신화월드 신화워터파크 전경1 ▲ ..
지난 8월 3일 제주도에 워타파크가 문을열었다. 신화월드내 신화워터파크가 그 주인공인데, 오픈 당일 현장으로 달려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왔다.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가면서 다른 장비는 다 두고 오직 스마트폰 V35씽큐 하나만 들고 갔는데, 그럭저럭 신화워터파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기록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 이 글에 올려딘 모든 사진과 영상은 V35씽큐로 촬영됨 워터파크 안에 들어가보니 방수팩에 스마트폰을 넣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필자는 IPX8의 방수능력을 가진 LG V35 ThinQ를 믿었기에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사용했다. 혹시나 IPX8의 방수가 된더고 하더라도 100%는 아니기 때문에 물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둔다. 필자는 항상 물에서 문제가 발생할지도..
얼마전에 다녀온 제주 여행 두 번째 글은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내용이다.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에서 보낸 시간은 5성급 호텔답게 입구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로 가기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제주신화월드가 서귀포에 있어서 이동이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여행자들이 있을 수 있는데, 셔틀버스 컨디션이 충분히 좋기 때문에 이동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버스 안에 붙어 있던 시간표를 사진으로 찍어와서 참고로 아래 올려두는데 시간표는 변동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용전에 호텔에 유선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 제주신화월드 셔틀버스 시간표 필자는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의 패밀리..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기 위해 짧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정말 다양하지만 이번에 선택한 여행지는 한 곳에서 이동을 할 필요가 없는 제주신화월드였다. 제주신화월드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좋은 숙박장소 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싫거나 귀차니즘이 강하다면 정말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다. 필자는 이번에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제주신화월드를 찾아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어놓고 신화테마파크로 달려갔다. 신화테마파크는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어서 어른과 아이 모두 놀기 좋은 장소로, 투바앤에서 제작한 라바, 오스카의 오아시스, 로터리파크 등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 입장권에 그려진 다양한..
요즘 제주도에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보통 봄에 제주도로 떠날 때 생각하는 그림은 노란색 유채꽃밭, 푸른 청보리밭 등이 가장 많은데, 작은 규모지만 튤립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찾아갔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림공원에서는 지난 4월 15일까지 튤립축제를 열렸었다. 튤립은 국화와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장소에서 조경이나 여행자들을 유혹하기 위해서 많이 심고 가꾸는 종류다. 튤립에 관련된 축제가 워낙 많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축제도 있어서 한림공원이 보여준 튤립의 모습이 조금 소박해보이기는 하지만, 제주도에서 튤립까지 만날 수 있었기에 참 좋았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한림공원 튤립축제속으로 들어가보자. 제주도 한림공원은 공원내 협재굴과 쌍용굴이 있..
미세먼지가 심해도 싱그러운 봄의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도 최근에 제주도를 살짝 다녀왔는데, 봄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한듯했다. 특히 함덕 서우봉해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서우봉 둘레길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미 글과 사진으로는 서우봉 둘레길의 모습을 소개한바 있는데, 이번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왔다. 제주도는 언제나 바람이 많이불고 전자기 간섭이 심해서 드론을 날리기 적합한 지역은 아닌데,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으면 드론을 날리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여행을 갈때면 항상 들고다니는 매빅에어를 이용해서 서우봉의 모습을 영상속에 담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높게 비행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
4월의 제주도는 날씨만 좋다면 언제나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제주도를 갈 때마다 찾아가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함덕 서우봉해변이다. 이곳은 해변 자체가 무척이나 아름답기도 하고, 해변 바로 옆에 있는 서우봉 둘레길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 한라산도 좋은 배경이 되어주었다. 함덕 서우봉에 있는 유채꽃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거나 키가 무진장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둘레길에 드문드문 피어있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고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배경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그리고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일부러 밭을 만들어 키운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자연속에 거칠게 피어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소박하게 아름답다. 함덕서우봉해변에 있는 잔디밭에서 서우봉을 멀리서 바라..
봄을 맞이하여 다양한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가시리에 있는 조랑말체험공원에서는 2018년 4월 7일에 시작된 유채꽃축제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 유채꽃축제는 2018년 4월 15일까지 계속되는데, 다수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어서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필자는 4월 12일 낮에 이곳을 다녀왔는데 평일임에도 제주도의 봄을 느끼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도 상당히 붐비고 있었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제주 유채꽃축제 현장 스케치 feat 풍력발전기 #1 ▲ 제주 유채꽃축제 현장 스케치 feat 풍력발전기 #2 ▲ 제주 유채꽃축제 현장 스케치 feat 풍력발전기 #3 유채꽃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사진의 멋진 배경이 되어 주었는데,..
얼마전에 제주도 여행을 가서 워낙 낙씨가 좋지 않아서 새로운 먹거리만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애월읍에 있는 블랙하우스다. 이곳은 쉐프가 요리하는 떡볶이레스토랑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음식점이다. ▲ 제주도 블랙하우스 애월점 ▲ 제주도 블랙하우스 애월점 내부 #1 ▲ 제주도 블랙하우스 애월점 내부 #2 블랙하우스는 국물떡볶이에 모듬해물 또는 차돌박이를 더해서 먹을 수 있다. 주문시에 맵기의 강도를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토핑도 더할 수 있다. 필자는 차돌박이가 떡볶이에 들어가는 것이 신기해서 차돌박이를 추가했다. 차돌박이가 들어간 떡볶이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차돌박이가 꽤나 많이 들어가서 놀랐다. 그리고 2인분을 주문했는데 그 양이 상당..
제주도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사계절 찾는 곳인만큼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특색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앤트러사이트 카페는 과거 전분공장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서 카페로 만들어서 외형적으로 굉장히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곳은 제주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여행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한림에 자리잡고 있는데, 필자가 이곳을 눈보라가 몰아치는 평일에 찾아갔음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 앤트러사이트 카페 외관 #1 ▲ 앤트러사이트 카페 외관 #2 ▲ 앤트러사이트 카페 외관 #3(입구) 앤트러사이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을 바라보는데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수선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느낌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커피와 빵을 주문..
제주도에 오랜만에 폭설이 내린 2018월 1월의 어느날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더럭분교를 찾아갔다. 더럭분교는 학교를 무지개 빛깔로 칠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 이곳은 여전히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탐방로만 이용해달라는 현수막에 입구에 걸려있다. 처음에 이곳이 유명해지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었는데, 여행자들에 대한 배려로 구경을 할 수 있게 탐방로를 만드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대신 아이들이 없는 주말이나 방학기간에는 운동장까지 들어가서 자유롭게 관림할 수 있다. 필자 역시 겨울방학기간에 맞춰서 찾아갔는데, 마침 눈까지 펑펑 내려서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 제주도 더럭분교 탐방로 더럭분교는 평소에 찾아도 예쁜 곳인데 ..
지난주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공교롭게도 머무는 4일내내 폭설과 강풍이 계속되었다. 그래서 특별히 뭔가를 구경하러 가지 못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녔는데, 제주시 한림읍에서 꽤나 매력적인 음식점을 하나 찾았다. 눈보라 속에 해물라면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서 가장 가까이 있는 식당을 찾아갔는데, 그곳은 통큰해물라면이다. 참고로 사진과 글보다 영상으로 통큰해물라면을 구경하고 싶다면 직접 촬영해서 글 하단에 첨부해 둔 영상을 보면 된다. 통큰해물라면은 도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하는데, 위 사진처럼 노란색 2층짜리 건물이 솟아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주 조금 골목을 걸어들어가면 되는데, 라면집은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음식점 내부는 아담한 사이즈였는데 필자가 찾아간 시간이 오후 ..
2018 스타벅스 럭키백 판매일인 1월 11일에 제주도의 날씨는 그야말로 악천후였다. 전날부터 강풍과 폭설이 제주도 전역을 뒤덮었고, 럭키백을 사기 위해 아침에 길을 나서니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엉금엉금 기어갔다. 제주도 여행중이었던 필자가 찾아간 곳은 애월DT점으로 애월해안도로에 자리잡고 있는데, 평소 좋은 경치로 유명한 곳이다. 아침 8시에 오픈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7시 59분에 도착했는데, 필자 앞에 무려 6명이나 있었다. 제주DT점에서 2018 스타벅스 럭키백을 구매하고 구성품을 살펴보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영상으로 대신한다. 영상을 보면 글과 사진을 없어도 충분할 것이다. ▲ 2018 스타벅스 럭키백 구성품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거나 제주도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면 '곶자왈'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덤불을 뜻한다. 그래서 쉽게 풀이해보면 곶자왈은 나무와 덩굴따위가 가득한 숲이다. 이런 곶자왈이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주도민에게는 과거로부터 물이 부족한 화산지형에서 풍분한 물과 맑은 공기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곳이었다. 최근에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곶자왈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있어서 문제이기도 하다. 아무튼 필자가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에 있는 4개의 곶자왈 지역 중 하나인 한경-안덕 곶자왈지대에 있..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너무 다양해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어야 할 지 항상 고민되는 제주도는 여행자들의 천국같은 곳이다. 몇 번을 찾아가도 갈 때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제주도를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다녀온 사람은 찾가기 쉽지 않다. 필자는 처가가 제주도에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인데, 최근에는 서귀포에서 보통의 여행자들과는 조금 다른 코스를 다녀왔다. 개인 취향에 따라 모두가 마음에 들지는 않겠지만,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다녀온 서귀포 1일 여행코스를 정리한다. 참고로 위 지도를 보면 여행코스가 어떻게 되는지 이해가 될 것이고, 포인트간 이동시간은 굉장히 짧다. ▲ 안덕계곡 1. 안덕계곡 서귀포 안덕면에 자리잡고 있는 안덕계곡은 예전에 드라마 '구가의 서'를 촬영하기도 했던 ..
제주도에는 특이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조금 다른 인테리어로 디자인한 카페들이 상당히 많다. 오늘 소개하는 카페 역시 조금 다른 모습의 메뉴가 있는 곳인데, 카페를 열게 된 시작점이 더 특별한 곳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 위치한 감귤창고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후원으로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카페다. 현재 카페 감귤창고가 있는 자리는 과거에 마을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던 감귤창고였다. 이곳을 개조해서 마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었고 마을에서 운영을 맡아서 카페를 열었다. 처음에 감귤창고를 찾아가면서도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라서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 그런데 감귤창고에 도착해보니 필자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느영나영 감귤창고는 충분히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었고,..
제주도에 가면 웬지 다른곳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어야 할 것만 같다. 그래서 필자도 최근에 제주도에 갔을 때 제주도 서귀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서 안덕면까지 갔다. 안덕면에 가면 빌레왓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허등록 시도중인 산방산햄버거를 만날 수 있다. 빌레왓을 찾아가면서 무슨 햄버거가 특허를 노리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보고나면 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빌레왓은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산방산햄버거와 산방산블랙버거가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래서 필자와 아내는 산방산버거와 산방산블랙버거를 주문했다. ▲ 산방산 버거(샐러드와 탄산음료 1잔 포함) 사진을 보면 햄버거의 모양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방산버거와 산방산블랙버거의 차이는 패티가 돼지고기냐 ..
제주도에는 360여개 이상의 오름이 존재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오름이 많이 있지만, 일부 유명 오름을 제외하면 여행자들이 찾지 않는 오름이 더 많다. 그것은 일단 오름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상당한 등산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제주도에 갈 때면 오름을 종종 찾아가곤 하지만, 조금은 힘이 들기 때문에 많은 오름을 가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오름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산방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군산오름을 찾았다. 군산오름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냥 군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굴메오름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 이름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굴메라는 이름이 이런저런 변화를 거쳐서 군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