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 우리 삶속에 깊숙히 들어온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모습
"행복을 위해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SNS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서 언제어디서나 사람들과 연결되고 소통이 증가한듯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스냥 스마트폰과 소통하고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TV가 보급된 이후 명절에 다같이 TV를 보다보니 서로간에 대화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만해도 대화의 단절현상이 생기긴 하지만 하나의 공통된 것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스마트폰은 단순한 대화의 단절은 물론이고 공통의 관심사까지 사라지게 하면서 명절에도 함께하지 못하고 개개인이 따로 노는 그런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당연한 흐름이라고 생가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을 좀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인데 명절에 가족친지들과 함께 하는 시간없이 스마트폰만 만지고 있는것이 얼마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데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때론 스마트폰을 내려 놓으세요!"
이처럼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많은 이점을 주지만 서로간에 대화를 사라지게 만다는 역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제가 오늘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몇 일 남지 않은 2012년의 설에는 가족친지들이 모였을 때,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얼마전 인터넷에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한 느낌을 가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불안감 때문에 이번 설에도 오랜만에 보는 가족친지들 앞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는 일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누군가 나서서 가족들의 스마트폰을 모두 모아서 한곳에 나두고 윷놀이와 같은 전통게임을 즐긴다거나 동글게 앉아서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2012년의 설에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 놓아보세요. 그러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가슴속 깊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더욱 행복해질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