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TBC의 뭉쳐야뜬다에 여섯번째 여행지로 싱가포르가 나오면서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내 블로그에도 싱가포르 관련 검색어를 통한 유입이 조금은 늘어난 상태다. 지난 3월 4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와서, 싱가포르 자유여행자를 위한 정보를 계속 포스팅하고 있는데, 오늘은 모바일 여행 서비스 트래블라인 어플을 소개한다.
▲ 싱가포르 멀라이언파크에서 사진찍으며 놀고 있는 모습
트래블라인 어플이 서비스 하고 있는 장소는 서울, 부산, 전주, 싱가포르로 지금까지는 네 곳이다. 트래블라인 어플이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가 아직까지 한정적인 것은 여행에 필요한 DB를 충분히 구축한 다음에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기전에 미리 트래블라인을 통해서 여행장소를 정해고 여행일정도 구성해뒀다.
▲ 트래블라인 어플을 통해 여행전 여행일정을 구성한 모습
트래블라인에 대한 세부적인 기능 소개와 여행준비시 활용에 대한 내용은 필자가 싱가포르 여행전에 작성한 다음 글을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글 : 싱가포르 여행준비, 트래블라인 앱으로 여행일정 만들기!
▲ 트래블라인 어플에서 지도를 보면 명소, 음식점 등이 지도에 표시된다.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언급하고자 하는 내용은 트래블라인 어플을 실제 여행중에 어떻게 사용했는지이다. 위 사진은 싱가포르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 라운지에 앉아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은 내용이다. 아무래도 3월까지 우기이다보니 날씨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밤이 더 아름다운 싱가포르의 야경, 클락키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지역에 따라 날씨가 다르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시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행 실시간에도 실시간톡을 이용해서 여행자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본인이 좋다고 생각하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많이 교환했다. 이런 기능은 싱가포르 자유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하다.
실시간톡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싱가포르의 명소, 맛집, 카페, 호텔 등에 대한 정보가 모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제공되는 정보만 잘 활용해도 여행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필자는 가고자 하는 여행지는 이미 다 정해뒀기 때문에, 사전에 정하진 않은 음식점을 찾는데 트래블라인을 주로 이용했다. 위 사진은 차이나타운에서 점심먹을 장소를 실제로 찾고 있는 모습이고, 차이나타운에서 조금 거리가 있긴 했지만 가는 길까지 상세히 알려줘서 어렵지 않게 동아이팅하우스를 찾아갈 수 있었다.
▲ 여행자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맛집, 동아이팅하우스
싱가포르 부기스 지역을 돌아다닌 날이 월요일 이였는데, 말레이 헬리티지 센터가 때마침 휴관일이었다. 그래서 월요일 휴관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서 이곳에 대한 느낌을 여행팁으로 등록했다. 트래블라인 어플은 기본적으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모두 갖춘 상태에서, 여행자들의 평가와 추가적인 팁을 더해서 더 완벽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도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이 서비스를 조금씩만 이용해서 여행팁을 등록한다면 더욱 멋진 여행서비스가 될 것 같다. 뭐~ 트래블라인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벌써 상당히 많은 여행팁이 등록되어 있어서, 여행시에 참고할 수 있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모두 계획하고 갔지만, 여행이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그럴 때 필자가 사용한 트래블라인 기능은 바로 내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다. 차이나타운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남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트래블라인 어플을 사용했고 스리마리암만 사원을 추천해서 살짝 다녀오기도 했다.
▲ 스리마리암만 사원
뭉쳐야뜬다에서 싱가포르 패키지여행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사실 싱가포르는 자유여행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곳이다.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주요 관광지간에 간격도 짧아서 이동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 여기에 트래블라인 여행 서비스까지 이용하면 더 알찬 자유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 관광청으로부터 일부경비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