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가 선택한 싱가포르, 센토가 케이블카 이용방법과 여행팁


     최근에 JTBC 여행예능 뭉쳐야뜬다에서 싱가포르를 다녀오면서,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아졌다. 싱가포르는 과거부터 자유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해외여행지인데, 이번에 패키지여행이 방송을 타면서 싱가포르 패키지여행의 매력도 자유여행 못지않음을 보여주었다. 패키지여행의 최대 장점은 짧은시간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 특히 센토사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비춰졌다. 그래서 싱가포르를 두 번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센토사섬을 여행하는 방법과 무엇을 보고 즐길것인지 정리해봤다.



     필자는 2017년 3월 4일부터 8일까지 두 번째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당분간은 거의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센토사를 여행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먼저 정해야 할 것은 무엇을 타고 들어갔다 나올것인지이다. 센토사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케이블카와 트램이 있다. 두 교통수단 모두 하버포런트의 비보시티에서 탑승하기 때문에, 일단 지하철을 이용해서 하버프런트역으로 오는 것이 첫번째다. 두 교통수단의 장점 비교해보면 트램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고, 케이블카는 센토사섬내 이동용 케이블카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트램도 좋지만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센토사 케이블카는 하버프런트에서 티켓팅을 해야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티켓이 있다. 티켓은 중류별로 이용가능한 구간이 다른데 성인기준 33달러짜리 스카이패스가 가장 효율적이다. 스카이패스는 하번프론트에서 센토사섬구간 왕복이 가능하고, 센토사섬내에서는 실로소 포인트와 멀라이언 포인트까지 모두 다녀올 수 있다. 즉, 스카이패스 하나면 다른 교통수단이 필요하지 않다. 참고로 트램은 센토사섬내에 두 개의 정류장이 있는데, 하나는 멀라이언 포인트이고 또 하나는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서 공연장과 액티비티 시설이 있는 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 센토사섬내의 포인트간 이동을 위한 케이블카


    ▲ 하버프런트와 센토사삼을 이어주는 트램



     위에있는 지도에서 센토사섬내 케이블가 가는 장소가 실로소 포인트와 멀라이언 포인트가 있는데, 필자가 먼저 찾아간 곳은 실로소포인트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싱가포르의 아픈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실로소요새와 실로소비치가 있다.



     먼저 실로소비치는 센토사섬의 대표적인 두 개의 비치 중 하나인데, 그렇게 감흥이 생기는 장소는 아니다. 주변에 숙소를 잡은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추천할만한 장소는 아니다. 센토사섬을 찾는 이유의 대부분은 제대로 즐겨보기 위함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 시간을 내서 실로소요새는 꼭 한번 가볼만한 장소다. 과거에는 실로소요새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가야 했는데, 최근에 스카이워크가 생겨서 굉장히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위ㆍ아래 사진속에 나오는 스카이워크를 조금만 걸으면 실로소요새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스카이워크는 실로소 포인트에서 1분정도 걸으면 도착하는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다. 당연히 요금은 없다.




     실로소요새는 싱가포르가 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에게 점령당한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는 기념관과 다양한 무기들이 실제 요새장소에 전시되어 있다. '내가 이곳까지 와서 싱가포르의 역사를 알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여행자라면 그다지 찾을만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의미 이외에도 숲속에서 잠깐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실로소 포인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멀라이언 포인트까지 이동하면 아래 사진속에 있는 멀라이언 동상이 여행자들을 반겨준다. 싱가포르에는 대표적인 멀라이언 동상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마리나베이의 멀라이언파크에 있고 또 하나가 바로 센토사섬에 있다.



     사실 센토사섬의 핵심 볼거리는 이 멀라이언파크 주변에 다 몰려있다고 보면 된다. 센토사섬의 대표적인 해변인 팔라완비치, 물과 불, 레이저, 배우가 하나되어 해변에서 펼치는 윙스오브타임 공연장, 스카이다이방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 등을 바로 갈 수 있다.



     위 사진이 팔라완비치인데 그 모습이 제법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센토사를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실로소비치가 아닌 팔라완비치를 찾아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꼭 팔라완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지 않더라도, 사진속에 있는 흔들다리는 건너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위 사진은 센토사 멀라이언이 있는 장소에서 해변으로 가는 길인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뭔가 가우디의 향기가 조금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제법 유명한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가우디 짝퉁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뭐~ 그래도 절대적으로 이런 모습이 나쁘지는 않았다.



     해변쪽으로 가면 팔라완비치를 가기전에,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 위 사진처럼 있다. 가격이 10만원이 훌쩍 넘어서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고, 실제 낙하산을 메고 여러번 뛰어내려봤기 때문에 그다지 흥미롭지 않아서 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금의 여유가 된다면 한번쯤은 해볼만하지 않을까 한다. 



     하버프런트에서 센토사로 넘어오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서 내리면 센토사의 거의 중간에 도착하게 되는데, 바로 근처에 루지 탑승장과 물이 펑펑 솟아오르는 작은 공원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이 근처에 루지를 비롯해서 4D영화관, 나비박물관 등이 있는데, 다른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고 루지는 제법 괜찮다. 혹시나 뭉쳐야뜬다 싱가포르편을 봤다면 루지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4D영화관은 돈이 아까우니 절대 가면 안된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각 포인트들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데, 트램을 타고 센토사에 들어오면 조금 고민이 된다. 하지만 무료로 탑승가능한 셔틀버스와 비치트램이 있다. 이 셔틀버스는 센토사섬내 주요 볼거리가 있는 지점을 순환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센토사섬내에 버스, 스카이워크 등의 서비스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센토사섬을 들어올 때 입장료가 무조건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센토사섬에서 긴 시간을 보낼 것이라면 내부 교통수단을 잘 활용하면 된다.



     센토사섬은 기본적으로 휴양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그래서 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가득하고, 한쪽에는 골프장이 넓겨 펼쳐져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 글에는 별도로 소개하지 않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기도하다. 그래서 이곳의 모든 풍경이 실로소요새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조금은 뭔가 너무 인공적이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따라서 정말 자연속에서의 휴양을 생각하는 여행자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즐길거리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잘 어울리는 그런 여행지다.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으로부터 경비일부를 지원받았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금복이
      2017.11.06 09:00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