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기업 소울 일레트로닉스(SOUL Electronics)가 최신 이어폰 5종과 헤드폰 3종을 국내 런칭했다. 지난 6월 20일 서울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에서는 소울의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런칭행사가 열렸다. 평소 다양한 종류의 이어폰, 헤드폰 등을 소개해온 필자도 소울의 이번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현장을 찾아갔다.
▲ 소울(SOUL) 신제품 발표현장
소울은 2009년 설립딘 음향기기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극동음향(KD SOUND)이 공식 수입판매원이다. 소울은 2012년 빅뱅, 2014년 싸이와 함께 홍보를 진행하면서 꽤나 알려진 브랜드인데 이번에 제품 8종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시장에 나와있는 소울의 라인업을 완전하게 신제품으로 교체한다.
▲ 소울 이어버드형 이어폰, 엑스쇼크(X-SHOCK)와 에스티엑스에스(ST_XS)
이날 만나본 8종의 제품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갔던 제품은 이어버드형 이어폰인 엑스쇼크(X-SHOCK)와 에스티엑스에스(ST_XS)다. 두 모델의 타겟은 명확하게 다른데 엑스쇼크는 스포츠고 에스티엑스에스는 라이프스타일이다. 그래서 엑스쇼크는 휴대용 충전 케이스를 활용시 최대 60시간이라는 굉장히 긴 재생시간을 자랑하고, 에스티엑스에스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두 모델 모두 최신 무선연결방식은 블루투스 5.0을 지원해서 안정적인 페어링이 가능하다. 그리고 엑스쇼크 흰색의 경우 세이프티 LED가 달려 있어서 밤거리와 같은 어두운 곳에서 식별이 가능한데, 디자인적으로도 꽤나 예쁘다. 참고로 엑스쇼크 화이트 모델은 7월 이후 판매 할 예정이다.
▲ 소울 엑스쇼크(X-SHOCK)
▲ LED 불빛이 매력적인 엑스쇼크 화이트 모델
▲ 소울 엑스쇼크(X-SHOCK) 주요 특징
▲ 소울 엑스쇼크(X-SHOCK) 모델 착용샷
▲ 소울 에스티엑스에스(XT-XS), 4가지 색상
▲ 소울 에스티엑스에스(XT-XS) 모델 착용샷
무선 이어폰은 3종이 공개되었는데 스포츠형인 런 프리프로 HD(Run Free Pro HD)와 플렉스2(FLEX2), 스타일을 강조한 프라임 와이어리스(Prime Wireless)가 그 주인공이다. 이 중 플렉스2는 굉장히 하드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도록 3way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고, 런프리프로 HD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와 apt-x 코덱을 채용하는 등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프라임 와이어리스는 이어폰 헤드에 자석 클립이 있어 음악을 듣지 않을 때 이어폰을 붙여 목걸이처럼 둘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헤드폰 역시 3종이 공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엑스트라(X-TRA)가 계속 눈에들어올만큼 매력적이었다. 엑스트라는 40mm 풀레인지 HD 드라이버를 장착했으며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스포트 헤드폰으로 나와서 착용시에 머리열이 잘 빠져 나갈 수 있게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디자인 되어 있다. 그리고 밤에 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LED가 장착되어 있는데, 안전을 떠나서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예쁘다. 그리고 무게도 198g 이어서 휴대성이 충분히 뛰어나다.
▲ 소울 헤드폰 엑스트라(X-TRA)
▲ 소울 헤드폰 엑스트라(X-TRA) LED
엑스트라와 함께 전시된 헤드폰으로 임팩트 OE(IMPACT OE)와 트랜스폼 와이어리스(Transform Wireless)가 있는데, 임팩트 OE는 라이프스타일이 타겟이고 트랜스폼은 스포츠가 타겟이다. 그래서 임팩트는 풀 알루미늄에 패브릭 소재 헤드밴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고, 트랜스폼은 무게를 150g까지 줄여서 휴대성을 극대화 한것이 특징이다.
소울과 소울의 국내 판매를 책임지는 극동음향은 이번 8종의 신제품을 통해서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모델에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최신 무선연결방식인 블루투스 5.0을 채용한 것이나 많은 이어폰 회사들이 구리 합금 안테나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서 성능이 훨씬 좋은 금도금 안테나를 사용한 점 등을 생각해보면 기술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아야 하는 브랜드다.
"본 포스트는 소울(SOUL)로부터 저작권료 지원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