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ThinQ는 디스플레이에서 소리가?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MWC 2019 개막전날인 2월 24일 공개되는 LG G8 ThinQ에 대한 정보 하나가 공개되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주요 특징을 하나씩 마리 공개하는 홍보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G8 ThinQ에서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핵심은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 LG G7 ThinQ에 처음 적용된 붐박스

 LG전자는 스마트폰 오디오에서만큼은 언제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V10에 하이파이DAC을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요즘에는 중급형 모델까지 하이파이 쿼드DAC을 탑재하고, G7 ThinQ에서는 스마트폰 자체 플랫폼을 이용한 붐박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테는 화면에서 바로 소리가 나오는 기술인 CSO(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 이어론 메리디안과의 협업도 계속되어서 메리디안의 뛰어난 음질을 계속 만날 수 있다.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방식은 LG전자가 처음 적용한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인 방식에 있어서는 조금 더 진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CSO는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별도의 스피커가 없어도 직접 소리를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그래서 통화시에 사용자가 어떤 위치에 귀를 가져가더라도 통화음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서 하단에 2채널 스피커도 탑재했다. V40 ThinQ에서 스피커가 모노라서 다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스피커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이미 하이파이 쿼드DAC, DTS:X 입체음향 등이로 스마트폰 오디오에서만큼은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LG가 CSO를 통해서 한번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