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

어느덧 새 학기가 시작학고 2개월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조금 힘든일도 있었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있었던것 같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시원하게 불어오는 계절이라서 그럴까, 요즘은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뭔가를 읽어볼려고 해도 머리속에 남지도 않고, 2장을 넘기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잠시동안만... 아주 잠시동안만 모든것을 놓아두기로 했다. 그냥 내 마음이 흘러가고 내 몸이 흘러가는 곳으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더 좋은 미래를 위한 투자정도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딱 4월까지만 아무 생각없이 지내보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모든걸 놓은채.. 4월이 끝나고 5월이 왔을때,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시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2009. 4. 10. 18:58

 어느덧 우리가슴속 깊숙하게 찾아온 봄, 그리고 딸기파티.. 그 시간은 다소 어중간하지만 가장 수업이 적은 수요일 오후 4시!! 준비된 재료(?)는 딸기 12Kg과 생크림 10통.. 오후 4시가 다 되어서 사람들이 한두명씩 모이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모이더니 딸기를 먹기 시작할 즈음에는 30~40여명 정도 되었던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서 준비해둔 딸기와 생크림이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비교적 충분한 양이었던것 같다. 바쁜일상 속에서 서로의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하면서 맛있는 딸기도 먹고자 하였으나, 딸기가 너무 맛있었던지 먹는라 정신이 없었던 것이 조금 아쉽긴 했다. ..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2009. 4. 8. 18:25

 오늘 새벽 3시 30분정도 되었을까, 어디선가 뭔가 타는냄새가 코끝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뭐가 타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 순간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컴퓨터가 꺼져버렸다. 그제서야 나는 '아!'하고 혼잣말로 탄성을 지르며 컴퓨터의 파워서플라이가 터졌음을 느끼고 있었다. 바로 전원 코드를 뽑고 컵퓨터를 분해해서 달구어진 파워 서플라이를 때어 내었다. 엄청난 열기와 타는 남새가 파워서플라이를 때어내고도 여전했다. 산지 1년도 안된 파워서플라이가 터져버리다니 ㅠ 요즘 숙사 방에선 컴퓨터를 잘 하지도 않았는데... 새로 파워 서플라이를 구입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쇼핑몰을 돌아다녔는데 아직 구매를 하지 못했다. 누가 품질좋은 파워서플라이(450W이상) 추천 좀 해주세요.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2009. 4. 8. 15:17

순천만의 일몰을 찍은 사진 입니다. 특별한 설명이나 제목이 필요하지는 않은듯 하네요.

Review./Camera 리뷰 2009. 4. 6. 14:59

어느덧 2009년도 4분의 1이 흘러 4월달이군요. 사방에는 꽃이피고 즐거운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연구실에 있다가 심심한 나머지 캠퍼스를 담으려 나섰는데, 역시나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인지 실력이 없어서인지 썩 좋은 사진은 없네요. 그냥 편안하게 올려보아요. (사진을 보시려면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2009. 4. 3. 12:37

이번 사진의 제목은 "해에게서 소년에게" 라고 붙여 보았습니다. 그냥 문득 생각나는대로 느낌이 가는대로 정한거에요.

Review./Camera 리뷰 2009. 4. 1. 19:10

오늘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있었습니다. 4명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발표를 너무 못해서 속상하네요. PPT마무리가 어제 자정이 되어서야 끝나서 많이 보지 못한것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핑계일 뿐인것 같고 말할려고 생각했던 중요한 내용들은 여기저기서 빼먹고, 쓸때없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눌어놓고, 최근 몇년 만에 최악의 발표를 한것 같아 너무 열심히 한 우리조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보채는 제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여기저기 연락하고 정리하느라 고생한 우리 조장 희동이, 멋진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만들고 알기쉽게 내용을 정리해준 민창이, 네이버덕분에 남들이 꺼려하는 여러가지 계산을 해준 선혜까지 모두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요. 모두가 힘을합쳐 모은 발표자료 덕분에 교수님께 특별한 지적대신 칭찬..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2009. 4. 1. 19:05

지난 일요일(3월 29일) 스타벅스 대전 타임월드점에 갔었다. 평소 즐겨 먹는 편은 아니였지만, 스타벅스에서 맛이없다거나 실망스러운 맛을 느껴 본적은 없어서, 별 생각없이 주문을 하고 맛을 보았다. 이날 시킨것은 헤이즐넛 카라멜 모카와 그린티 라떼 였는데, 냄새부터 심상치 않더니 맛이 이건 아니다 싶었다. 헤이즐넛 카라멜 모카는 카라멜을 너무 많이 넣어서 헤이즐넛의 향과 맛은 단 1%도 나지 않았고, 카라멜 맛이 너무 진해 느끼할 정도였다. 이것만 그랬으면 그래도 다행(?)이었는데, 그린티 라떼에서 정체모를 카라멜시럽 맛이 났고, 그린티의 향이 나지 않았다. 이건 뭔가 잘못 되었다 싶었지만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컴플레인을 거의 하지않는지라 꾹 참고 카라멜 모카도 그린티도 반도 넘게 남기고 나와버렸다..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2009. 3. 31. 19:03